붙었는데 막상 실무 나갈 생각하니 겁나요 시험 공부랑 실무가 그렇게 다른가요
팩스와싸우는다람쥐· 조회 910
2차 합격했고 곧 일을 시작할 것 같습니다.
근데 기쁜 것보다 겁이 먼저 나요.
시험 공부한 걸로 실제 사건을 볼 수 있는 건지
아니면 처음부터 다시 배우는 건지 모르겠어서요.
먼저 나가신 분들 처음에 어떠셨나요?
답변 6
재택하루수탁법인
어디로 가시는지에 따라 좀 달라서요. 원수사·자회사·법인 중 어느 쪽이세요?
팩스와싸우는다람쥐
법인입니다. 규모는 작은 편이에요.
회의끝나고보험사
작은 법인이면 처음부터 건을 보게 될 가능성이 커요. 그래서 겁나는 게 정상입니다. 시험 공부랑 실무가 다르냐고 하시면, 다르긴 한데 "쓸모없어지는" 게 아니라 "순서가 뒤집히는" 거예요. 시험은 쟁점을 주고 답을 쓰게 하는데, 실무는 서류 뭉치를 주고 쟁점을 찾게 합니다. 쟁점을 찾고 나면 그다음은 시험 때 한 거랑 거의 같아요. 그러니까 시험 공부가 헛된 건 아니고, 앞에 "찾는" 단계가 하나 붙는 거예요. 처음 몇 달은 그 찾는 게 안 돼서 선배가 찾아준 쟁점을 받아서 쓰는 식으로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기간에 겁먹지 마시고 "이 서류에서 왜 이 쟁점을 봤는지"를 계속 물어보세요. 그게 실무에서 제일 빨리 느는 방법이었습니다.
팩스와싸우는다람쥐
순서가 뒤집힌다는 설명이 딱 와닿아요. 왜 이 쟁점을 봤는지 물어보는 걸로 시작하겠습니다.
손해액다투는올빼미
서류 뭉치를 주고 쟁점을 찾게 한다... 저도 이제 시작인데 마음의 준비가 되네요
자기부담금폭탄맞은달팽이85
겁나는 게 정상이라는 말에 위로받고 갑니다. 저도 곧 시작인데 시험 공부한 게 쓸모없진 않다는 말 믿고 가보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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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으로이 글의 실무 견해는 작성자 개인의 의견이며 법률·손해사정 자문이 아닙니다. 실제 사건은 약관과 사실관계에 따라 결론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