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격 따고 반년 지났는데 아직도 제 판단이 안 믿어져요
답변 7
다시 확인할 때 매번 같은 부분을 보게 되는 편이에요 아니면 건마다 걸리는 지점이 달라요?
비슷한 데서 계속 멈추는 것 같아요.
같은 데서 멈춘다면 그 지점만 따로 공부해 두면 시간이 확 줄어드는 편이에요. 막힌 부분을 모아 목록으로 만들어 두고 한 주에 하나씩 정리하는 식이면 반년쯤 뒤에는 꽤 달라집니다.
반년이면 아직 확신이 안 서는 게 이상한 시기는 아니라고 봐요. 오히려 반년 만에 판단이 술술 나오면 그게 더 위험할 수 있고요. 다만 속도 때문에 곤란하시다면 확인 횟수를 줄이기보다 확인하는 순서를 고정하는 쪽이 현실적인 것 같아요.
순서를 고정한다는 말이 와닿네요.
위에 나온 두 이야기를 붙이면 지금 하실 수 있는 게 꽤 구체해지는 것 같아요. 같은 지점에서 멈춘다는 건 아직 기준이 손에 안 붙었다는 뜻이지 판단력이 부족한 건 아닌 경우가 많다고 들었어요. 그래서 멈추는 지점을 모아두고 그 항목만 파는 방식이 효율이 좋은 편이에요. 막연히 실무 공부를 하려고 하면 범위가 넓어서 오히려 진도가 안 나갑니다. 속도는 순서로 잡는 게 낫다고 해요. 건을 열면 어떤 서류부터 보고 무엇을 먼저 확인하는지를 고정해 두면 매번 처음부터 헤매지 않아도 되거든요. 순서가 있으면 다시 확인할 때도 어디를 다시 볼지가 정해져 있어서 시간이 짧아지는 편이에요. 그리고 반년 차에 확신이 없는 상태는 대체로 자연스러운 구간이라고들 합니다. 다만 확인하고도 계속 불안해서 결론을 못 내리는 상태가 오래 간다면 혼자 쥐고 있지 마시고 위에 한 번씩 같이 봐 달라고 요청해 보시길 권해요. 사람마다 붙는 속도가 달라서 단정하긴 어렵습니다.
멈추는 지점 목록부터 만들어볼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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