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건너뛰기
손사인SONSAIN
로그인

안 된다고 안내드리고 나면 하루 종일 마음에 남아요

사수한테물어봄수탁법인· 조회 832
기준에 안 맞아서 어렵다고 말씀드리는 날이 있습니다. 설명은 다 드렸는데 전화를 끊고 나면 계속 그 목소리가 남아요. 제가 뭘 더 찾아봤어야 했나 싶어서 자료를 다시 열어보게 되고요. 이런 날은 다들 어떻게 넘기시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8

커피세잔째수탁법인

그 되새김이 남는 건 어느 정도는 일을 제대로 하고 있다는 신호이기도 한 것 같아요. 다만 자료를 계속 다시 여는 건 도움이 안 되는 편이라 무엇을 어떤 근거로 봤는지 한 번 적어두고 닫는 쪽을 권해요.

약관정독하는너구리

적어두고 닫는다는 게 중요할 것 같네요.

우편접수수탁법인

마음에 남는 게 결론 자체예요 아니면 설명하는 자리에서 말이 잘 안 나왔던 쪽이에요?

약관정독하는너구리

말이 잘 안 나왔던 게 더 큰 것 같아요.

산정중독립

그러면 감정 회복보다 전달 방식이 손볼 지점 같아요. 어려운 안내는 결론부터 말하고 근거를 뒤에 붙이는 편이 낫다고 들었어요. 근거를 길게 깔다가 결론을 뒤에 두면 듣는 쪽이 이미 방어 상태가 돼서 뒤 이야기가 안 들어가는 경우가 많거든요.

서류에파묻힌거북이

결론 먼저 말하는 게 오히려 덜 잔인하더라고요.

휴가후지옥보험사

위에서 말이 잘 안 나왔던 게 더 크다고 하셨는데 그 부분은 연습으로 꽤 달라지는 영역인 것 같아요. 어려운 안내를 할 때 흔히 권해지는 순서는 결론, 근거, 다음에 하실 수 있는 것 이렇게 세 덩어리예요. 특히 세 번째가 빠지면 그냥 끝난 통화가 되고 그때 감정이 세게 남는 편이라고 해요. 이의를 제기할 수 있는 절차나 추가로 낼 수 있는 자료가 있다면 그 안내까지 붙여두는 게 서로에게 낫습니다. 그리고 통화 전에 할 말을 세 줄로 적어두고 들어가시길 권해요. 즉석에서 말을 만들면 미안한 마음에 여지를 남기는 표현이 섞이기 쉬운데 그게 나중에 더 큰 오해가 되는 경우가 있다고 들었어요. 끝나고 남는 감정은 완전히 없애기는 어려운 것 같아요. 다만 무엇을 어떤 근거로 봤는지가 기록으로 남아 있으면 되새김이 짧아지는 편이에요. 이건 사람마다 다를 수 있으니 본인한테 맞는 방식으로 조금씩 다듬어 보시면 좋겠습니다.

약관정독하는너구리

다음에 하실 수 있는 것까지 안내한다는 부분 새겨둘게요.

라운지의 다른 글

목록으로

이 글의 실무 견해는 작성자 개인의 의견이며 법률·손해사정 자문이 아닙니다. 실제 사건은 약관과 사실관계에 따라 결론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