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를 쓰려면 건을 다 정리해야 할 것 같아 못 쓰고 있어요
답변 7
자리를 비울 때 건을 대신 봐주는 사람이 정해져 있는 구조예요?
따로 없어요. 그냥 각자 알아서 하는 분위기입니다.
그러면 휴가 전에 연락 예정 건만 미리 정리해 두는 게 현실적인 편이에요. 그 기간에 연락드릴 분들께 미리 일정을 알려두면 급한 전화가 확 줄어듭니다.
대신 봐줄 사람이 없는 구조 자체가 문제라고 봐요. 개인이 아무리 잘 정리해도 아프거나 급한 일이 생기면 그대로 멈추는 구조거든요. 팀 차원에서 최소한의 인수인계 양식이라도 만들자고 이야기를 꺼내볼 만한 일인 것 같아요.
양식 하나 만들어두니까 서로 눈치를 덜 보게 되더라고요.
위에 나온 대로 대신 볼 사람이 없는 구조면 개인 준비만으로는 완전히 마음을 놓기 어려운 것 같아요. 그래도 현실적으로 지금 하실 수 있는 건 몇 가지가 있다고 들었어요. 우선 휴가 기간에 연락이 예정된 건을 골라 미리 통화해 두는 것이고, 다음은 각 건의 현재 상태와 다음 할 일을 한 줄로 남겨두는 것이에요. 급한 연락이 왔을 때 누가 보더라도 지금 어디까지 왔는지는 알 수 있게요. 그리고 부재 안내를 미리 해두시는 걸 권해요. 언제부터 언제까지 자리를 비우고 그 사이 급한 건은 어디로 연락하면 되는지요. 이게 없으면 계속 전화를 받게 되고 결국 쉬지 못한 채로 돌아오게 되는 편입니다. 돌아와서 밀린 걸 감당하는 부담은 첫날 일정을 비워두는 것으로 어느 정도 줄일 수 있다고 해요. 복귀 첫날에 새 건을 받지 않도록 미리 이야기해 두면 하루 정도는 정리에 쓸 수 있으니까요. 회사마다 사정이 달라서 케이스마다 다를 수 있지만 아예 못 쉬는 것보다는 나은 방향이라고 봅니다.
복귀 첫날 비워두기까지 생각해야겠네요. 도움이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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