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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사인SONS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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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나가기 전에 뭘 챙겨야 덜 헤매는지 매번 당황해요

구상권맞은감자· 조회 699
현장 조사를 나가면 꼭 하나씩 빠뜨리고 옵니다. 사진은 찍어왔는데 각도가 안 맞고 물어볼 걸 못 물어보고 돌아와요. 돌아와서 다시 연락드리는 게 반복되니까 부담이 큽니다. 나가기 전에 어떤 걸 정해두고 가시는지 알고 싶어요.

답변 7

진로찾는중수탁법인

나가기 전에 물어볼 항목을 종이로 뽑아 가세요 아니면 그냥 머리로 정리하고 가시는 편이에요?

구상권맞은감자

머리로만 정리하고 갑니다. 그래서 빠지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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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종이 한 장이 답인 것 같아요. 물어볼 것 다섯 줄이랑 찍을 사진 다섯 장을 미리 적어두고 현장에서 지워가는 식으로요. 손에 든 종이가 있으면 상대도 절차라고 받아들이는 편이라 분위기도 덜 어색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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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도 좋은데 저는 순서가 더 크다고 봐요. 도착하자마자 전체를 넓게 한 바퀴 담고 그다음에 가까이 들어가는 순서로 하면 나중에 사진을 늘어놓을 때 위치 관계가 살아 있어요. 가까운 것부터 찍으면 어디서 찍은 건지 본인도 못 알아보는 경우가 생기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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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게 먼저 담기 이거 진짜 중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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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서 목록이랑 순서 이야기가 다 나왔는데 그 둘을 한 장에 붙여두면 편할 것 같아요. 종이 위쪽에는 이번 건에서 확인해야 하는 것 다섯 줄, 아래쪽에는 사진 순서를 적어두는 식이요. 항목은 건마다 다르지만 위치와 전체 상태, 문제가 된 지점, 주변 상황, 상대가 말한 내용 정도는 대개 공통으로 들어가는 편이라고 들었어요. 돌아와서 다시 연락하게 되는 건 대개 그 자리에서만 확인할 수 있는 걸 놓쳐서인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나가기 전에 다시 못 가는 상황을 가정하고 한 번 훑어보시길 권해요. 이 자리를 못 오면 무엇을 못 쓰게 되는지 물어보면 빠진 항목이 대체로 눈에 걸립니다. 그리고 현장에서 들은 말은 돌아오는 길에 바로 정리해 두는 게 안전해요. 한나절만 지나도 표현이 흐릿해지는 편이라서요. 다만 이건 사람마다 방식이 갈리니까 몇 번 해보시고 본인한테 맞는 쪽으로 다듬으시면 될 것 같아요.

구상권맞은감자

못 오는 상황을 가정하고 훑는다는 말이 도움이 되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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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실무 견해는 작성자 개인의 의견이며 법률·손해사정 자문이 아닙니다. 실제 사건은 약관과 사실관계에 따라 결론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