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박스 시각이 실제와 몇 분 어긋나서 상대가 영상을 못 믿겠다네요
답변 6
블랙박스 시계 오차는 GPS 미수신이나 배터리 문제로 흔해요. 영상의 시각 표시보다 영상 안의 내용이 사고와 일치하는지가 중요하니, 같은 장면이 찍힌 다른 자료(CCTV·상대 영상·112 신고 시각)와 대조해서 오차가 일정하다는 걸 보여 주면 대개 정리돼요.
112 신고 시각이랑 맞춰 보겠습니다.
영상 파일 자체는 원본인가요? 편집 없이 메모리카드에서 그대로 복사한 파일이면 시각 오차와 별개로 원본성은 지켜져서요.
카드에서 바로 복사한 원본이에요. 파일 정보도 같이 보내겠습니다.
영상의 증거 가치는 시각 표시가 맞느냐보다 원본성과 내용의 일관성에서 나오는 편이에요. 그러니 상대 주장에는 세 가지로 답하시면 될 것 같아요. 첫째, 원본 파일과 파일 속성 정보를 그대로 제출하고 편집이 없다는 걸 보여 주세요. 둘째, 같은 사고를 찍은 다른 자료나 신고 시각과 대조해 오차가 몇 분으로 일정하다는 걸 표로 정리하세요. 오차가 일정하면 시계가 늦거나 빠른 것일 뿐이고, 오차가 들쭉날쭉하면 그때 신뢰 문제가 생겨요. 셋째, 영상 내용이 현장 사진의 파손 부위, 정차 위치와 맞는지를 짚어 주세요. 이 정도가 갖춰지면 상대가 시각 표시만으로 영상을 배척하기는 어려운 케이스가 많아요. 그래도 상대가 계속 부정하면 분쟁심의 절차에서 영상을 그대로 내고 판단을 받는 방법이 있고, 그 단계에서는 시각 표시가 아니라 영상 내용으로 보는 게 일반적이라고 알고 있어요. 다만 개별 사건의 최종 판단은 그 절차에서 나오는 것이라 여기서 단정하기는 어려워요.
앞으로는 접수 때 블랙박스 시각과 실제 시각 차이를 먼저 확인해서 사고 경위서에 한 줄 적어 두면 이런 다툼이 줄어요. 나중에 오차를 설명하는 것보다 처음부터 적어 둔 게 훨씬 설득력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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