붙으면 퇴사할 생각인데 발표 전에 인수인계 준비를 시작해도 이상하지 않을까요
답변 4
업무 문서화는 퇴사 준비가 아니라 그냥 좋은 습관이라서 누가 봐도 이상하지 않아요. 시험 얘기를 안 꺼내고 정리만 하면 눈치챌 일도 없고요. 떨어지면 그 문서는 본인이 계속 쓰면 되니까 손해도 없어요.
그냥 좋은 습관이라고 생각하니 마음이 편하네요
발표 전에 인수인계 준비를 하는 건 김칫국이 아니라 두 경우 모두에 대비하는 거예요. 붙으면 퇴사 통보 뒤 회사가 곤란해지는 기간이 짧아지고, 떨어지면 정리된 문서를 본인이 쓰니까요. 다만 준비의 범위는 정해두는 게 좋아요. 지금 할 수 있는 건 업무 매뉴얼 정리, 진행 중인 건의 상태 기록, 자주 쓰는 파일 위치 정리 정도예요. 이건 누가 봐도 업무 개선이라 시험 얘기와 연결되지 않아요. 반대로 지금 하지 않는 게 좋은 건 후임 얘기를 꺼내거나 퇴사 시점을 상사에게 흘리는 거예요. 발표 결과가 안 나온 상태에서 그런 얘기가 돌면 떨어졌을 때 회사 안에서 입장이 애매해지거든요. 붙었을 때의 순서도 미리 생각해두면 덜 당황해요. 일반적으로는 발표 확인 뒤 취업처를 먼저 정하고 그다음 퇴사 통보를 하는 편인데, 실무수습 기관에 들어가는 시점이 정해져야 퇴사일도 정해지니까요. 합격이 나왔다고 바로 다음 날 통보할 필요는 없고, 케이스마다 다르지만 몇 주 정도 여유를 두고 순서를 밟는 사람이 많아요. 지금은 문서 정리까지만 하시고 그 뒤 순서는 발표를 보고 정하시면 될 것 같아요.
후임 얘기는 안 꺼낸다는 선이 중요하네요. 문서 정리까지만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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