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지를 못 가지고 나오니까 복기할 때 배점이랑 문항 번호를 모르겠어요
답변 4
커뮤니티 복원본은 여러 사람 기억을 합친 거라 문항 구성은 대체로 맞는 편이에요. 다만 배점이나 세부 조건은 사람마다 다르게 적어서 그건 참고만 하시고요. 본인 답안이 어느 논점을 다뤘는지가 더 중요해요.
배점을 정확히 몰라도 복기는 가능해요. 대부분의 수험생이 배점을 기억 못 하는 게 정상이고, 그래도 복기가 되는 이유는 배점 대신 시간을 기준으로 삼기 때문이에요. 어느 문제에 시간을 오래 썼는지, 어느 문제를 짧게 넘겼는지는 몸이 기억하거든요. 시간을 많이 쓴 문제가 대개 배점이 큰 문제예요. 문제 복원은 두 단계로 나누는 걸 권해요. 첫째는 혼자 먼저 하는 거예요. 남의 복원본을 먼저 보면 기억이 그쪽으로 덮어씌워져서 내가 실제로 뭘 썼는지가 흐려져요. 둘째는 그다음에 커뮤니티 복원본과 대조하는 거예요. 이때 내 기억과 다른 부분이 나오면 어느 쪽이 맞는지 따지기보다 둘 다 적어두세요. 발표 뒤 성적이 나오면 어느 쪽이 맞았는지 대충 짐작이 가는 경우도 있어요. 배점이 정말 필요한 건 가채점을 정밀하게 하고 싶을 때인데, 어차피 총득점 순으로 정원 안에서 뽑는 구조라 내 점수를 정밀하게 안다고 결과를 예측하기는 어려워요. 그러니 배점은 대략으로 두고 논점 맞췄는지에 집중하는 게 아마 덜 소모적일 거예요.
혼자 먼저 하고 대조하라는 순서를 반대로 할 뻔했네요. 시간 기준으로 해볼게요
주변에서는 복원본에 배점이 서로 다르게 적혀 있으면 큰 쪽으로 가정하고 복기하더라고요. 무게를 재는 용도면 크게 잡는 게 안전하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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