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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사인SONSAIN

지급 보류라고 통보가 왔는데 부지급이랑 어떻게 다른 건가요

실손믿었던다람쥐67· 조회 28
상해 청구 넣고 조사를 받았는데 결과가 지급 보류라고 문자가 왔어요. 안 준다는 건지 나중에 준다는 건지 알 수가 없어요. 보류라는 게 얼마나 가는 건지 제가 뭘 해야 풀리는 건지도 안 적혀 있고요. 부지급이면 이의라도 넣을 텐데 보류는 뭘 해야 하는지 난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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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7

서류에파묻힌두꺼비41

보류는 결정을 미루고 있다는 뜻이라 부지급과는 달라요. 보통 추가 확인이 필요한 사항이 있을 때 쓰는 말이니, 무엇이 확인돼야 결정이 나는지와 그 확인을 누가 언제 하는지를 담당자에게 물어보세요. 문자로 답을 받아 두시는 게 좋아요.

실손믿었던다람쥐67

물어보니 사고 경위 추가 확인 중이라고 하네요. 뭘 확인하는지는 안 알려 줘요.

퇴근버스

보류 상태에서 하실 수 있는 건 정리하면 세 가지예요. 첫째, 보류 사유를 서면으로 요청하기. 어떤 사항이 확인되지 않아 결정을 못 내리는지, 확인 방법이 무엇인지, 예상 기간이 어느 정도인지 적어 달라고 하시면 돼요. 둘째, 본인이 도울 수 있는 확인이면 돕기. 사고 경위 확인이라면 목격자 연락처나 당시 사진, 경찰 신고 기록 같은 게 있으면 제출하실 수 있어요. 셋째, 보류가 사유 없이 길어지면 회사 민원 부서에 진행 상황을 문의하기. 보류가 언제까지 이어질 수 있는지는 약관에 지급 기한과 조사가 필요한 경우의 처리 방식이 적혀 있어요. 정당한 사유 없이 기한을 넘기면 지연 이자가 붙는 구조이고, 조사 기간이 정당한 사유에 해당하는지는 사안마다 달라서 여기서 판단은 못 해요. 보류가 끝나면 지급이든 부지급이든 결정 통보가 오고, 부지급이면 그때 이의 절차로 가시면 돼요. 지금은 사유 서면 요청과 진행 상황 문의 기록을 남겨 두는 게 할 수 있는 일이에요.

어르신고객

조금 다른 얘기인데, 사고 경위 확인이라고 하면 회사가 다른 기관에 조회를 넣고 회신을 기다리는 경우가 많아요. 경찰이나 다른 보험사 조회 같은 거요. 이건 본인이 서류를 더 내서 빨라지는 게 아니라 회신 속도에 달린 문제라, 어디에 조회를 넣었는지 물어보시면 기다릴지 뭘 더 낼지 판단이 서요.

실손믿었던다람쥐67

어디 조회 중인지 물어볼게요. 그거라도 알면 마음이 좀 놓일 것 같아요.

서류더미속

문의할 때마다 날짜와 답변 내용을 한 줄씩 적어 두세요. 나중에 지연 문제를 얘기할 때 언제 무엇을 물었고 어떤 답을 들었는지가 근거가 됩니다.

입사예정

보류와 부지급은 약관상 위치가 다릅니다. 부지급은 지급하지 않기로 한 결정이고, 보류는 표준약관 보험금 지급절차 조항의 '조사 · 확인이 필요한 경우'에 해당하는 상태입니다. 질병 · 상해보험 표준약관은 서류 접수 후 3영업일 안에 지급하되, 조사 · 확인 기간이 그 기일을 넘길 것이 명백하면 구체적인 사유, 지급예정일, 보험금 가지급제도(회사가 추정하는 보험금의 50% 이내 지급)를 즉시 통지하도록 합니다. 지급예정일은 접수일부터 30영업일 이내로 정하되, 소송 · 분쟁조정 · 수사기관의 조사 · 해외 사고 조사 · 청구인 책임 있는 사유의 지연 · 제3자 판정 합의는 예외입니다. 따라서 '사고 경위 추가 확인 중'이라는 문자만으로는 통지 요건이 다 채워진 것이 아닙니다. 사유가 어느 예외 호에 해당하는지, 지급예정일이 언제인지를 서면으로 요청하십시오. 예외 사유 없이 기일을 넘기면 지급기일 다음날부터 약관이 정한 이율의 이자가 붙는 구조이고, 조사가 길어지면 추정 보험금의 일부를 가지급으로 청구할 수도 있습니다. 시효 관리도 함께 해야 합니다. 대법원 2021다271947 판결은 보험금 청구서 제출이 시효 중단의 최고에 그치고, 회사가 조사를 이유로 이행 유예를 구했다는 사정은 청구인이 증명해야 한다고 봤습니다. 반면 대법원 2010다53198 판결은 회사가 서류 요청 · 지연 안내로 확인 뒤 지급 여부를 알리겠다는 태도를 보였다면 회신을 받을 때까지 최고의 효력이 계속된다고 봤습니다. 보류 문자와 통화 내용을 날짜별로 보관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할 일은 세 가지입니다. 접수증으로 접수일을 확정하고, 통지 요소(사유 · 지급예정일 · 가지급)를 서면으로 요구하고, 조회 대상 기관을 물어 기다릴지 자료를 더 낼지 정하는 것입니다. 지급예정일을 넘기면 회사 민원실이나 금감원 분쟁조정으로 진행하십시오. 보류가 풀린 뒤의 지급 여부는 약관 정의와 기록을 대조해 볼 일이라 여기서 판단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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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실무 견해는 작성자 개인의 의견이며 법률·손해사정 자문이 아닙니다. 실제 사건은 약관과 사실관계에 따라 결론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