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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사인SONS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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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손 청구가 전산으로 들어오는 비율이 늘면 서면심사 자리는 어떻게 될까요

대인접수한문어· 조회 568
서면심사 위주 자회사에 입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그런데 실손 청구가 병원에서 바로 전산으로 넘어오는 비율이 늘고 소액 건은 자동으로 지급 판단이 된다는 얘기를 들으니 서면심사 인력이 앞으로 어떻게 될지 걱정이 됩니다. 소액 자동 처리가 늘면 사람이 보는 건은 뭐가 남는지 그리고 신입이 지금 뭘 배워둬야 그때 살아남는지 어떻게 보시나요.

답변 4

후유장해고민하는도토리

자동 처리가 늘면 사람에게 오는 건은 자동으로 못 거른 건이에요. 진단명과 치료 내용이 안 맞는 건, 입원 필요성이 애매한 건, 비급여 항목이 많은 건 같은 거요. 그러니 지금 배워 둘 건 "단순 건을 빨리 처리하는 법"이 아니라 "왜 이 건이 걸렸는지 읽는 법"이라고 봐요.

대인접수한문어

걸린 이유를 읽는 훈련이군요. 방향이 좀 잡히네요.

휴가전정리

전망은 아무도 확답 못 하니 제가 들은 관점들만 정리해 볼게요. 전산 청구와 자동 판단이 늘면 단순 건의 처리 속도는 빨라지고 그만큼 건당 단순 심사 인력 수요는 줄 수 있어요. 이건 부정하기 어려워요. 다만 자동화는 규칙에 맞는 건을 걸러내는 거라, 규칙에 안 맞거나 규칙 자체를 판단해야 하는 건은 사람 몫으로 남는다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에요. 실손으로 치면 치료 목적 다툼, 입원 적정성, 비급여 항목의 약관 해당 여부, 기왕증과 고지 관련 건 같은 것들이요. 그래서 서면심사 자회사에 들어가시면 첫해에 이런 걸 의식적으로 챙기시길 권해요. 하나, 자동으로 처리된 건과 사람에게 넘어온 건이 어떤 기준으로 갈리는지 파악하기. 둘, 넘어온 건 중에 자문이나 추가 서류로 이어지는 유형을 분류해 두기. 셋, 약관 정의와 의무기록을 대조해서 검토의견을 쓰는 연습을 건마다 하기. 이 세 가지가 자동화가 못 하는 영역이고, 경력기술서에 남는 영역이에요. 한 가지 더, 자동화는 심사 인력을 줄이는 동시에 "자동 판단 기준을 만들고 검증하는 사람"을 필요로 해요. 실손 약관과 심사 실무를 아는 사람이 그 역할로 가는 경우가 있다고 들었어요. 지금 서면심사에서 쌓는 경험이 그쪽으로 이어질 수도 있으니 너무 비관적으로만 보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케이스마다 다르니 단정은 아니고요.

약관정독하는피보험자56

기준 만드는 쪽으로 간 사람 얘기는 저도 들었어요. 심사 경험 없이는 못 하는 자리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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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실무 견해는 작성자 개인의 의견이며 법률·손해사정 자문이 아닙니다. 실제 사건은 약관과 사실관계에 따라 결론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