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기술서에 뭘 써야 할지 몰라서 몇 줄 쓰다 멈췄어요
답변 8
한 일을 나열하기보다 어떤 종류의 건을 어떤 방식으로 처리했는지로 묶어보세요. 같은 업무도 분야와 단계로 나누면 서로 다른 항목이 되는 편이에요.
분야랑 단계로 묶어보라는 거군요.
지원하려는 자리가 지금 하시는 분야랑 같은 쪽이에요 아니면 다른 분야예요?
같은 분야 쪽으로 보고 있습니다.
같은 분야면 오히려 양보다 깊이를 보여주는 쪽이 낫다고 봐요. 어려웠던 유형을 어떤 순서로 확인해서 정리했는지 한 항목만 제대로 써도 읽는 사람은 감을 잡거든요. 다만 개별 사건이 특정되는 정보는 빼고 유형 수준으로만 쓰셔야 합니다.
사건 특정되는 정보 빼는 거 꼭 지켜야죠.
위에 나온 두 가지를 합쳐서 쓰면 대체로 읽히는 문서가 되는 것 같아요. 항목을 분야로 나누고 각 항목 안에서 어떤 유형을 어느 정도 다뤘고 그중 까다로운 유형은 어떻게 접근했는지를 한두 줄씩 붙이는 식이요. 건수는 규모감을 주는 정도로만 적고 그 뒤에 무엇을 할 수 있는 사람인지가 보이게 쓰시길 권해요. 내용을 쓸 때 개인을 특정할 수 있는 정보나 회사 내부 자료는 당연히 빼셔야 하고요. 유형과 절차 수준으로 서술하면 그 선은 대체로 지켜지는 편이에요. 혹시 재직 중인 곳의 비밀유지 관련 약정이 있다면 그 범위도 한 번 확인해 보시는 게 안전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앞으로 어떤 일을 더 해보고 싶은지 두세 줄을 붙이면 문서가 훨씬 살아난다고 들었어요. 읽는 쪽에서는 지금까지 한 일만큼이나 우리 쪽에 와서 무엇을 할 사람인지를 궁금해하는 편이라서요.
마지막에 하고 싶은 일 붙이기까지 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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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으로이 글의 실무 견해는 작성자 개인의 의견이며 법률·손해사정 자문이 아닙니다. 실제 사건은 약관과 사실관계에 따라 결론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