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자리 제안을 받았는데 옮겨야 할지 판단이 안 서요
답변 7
그 자리에서 어떤 건을 맡게 되는지를 먼저 보시는 걸 권해요. 지역에 따라 들어오는 사건 성격이 달라지는 편이라 경력의 색이 그쪽으로 정해지는 경우가 있어서요.
사건 성격이 달라진다는 건 생각 못 했어요.
몇 년 뒤에 다시 수도권으로 돌아올 계획을 갖고 계신 거예요?
막연하게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어요.
돌아오는 게 불가능한 건 아니지만 막연하게 두면 시기를 놓치기 쉬운 편이에요. 몇 년 뒤에 어떤 경력을 들고 돌아올지를 지금 정해두시는 게 낫다고 봐요. 그리고 지방 근무는 업무보다 생활 쪽에서 지치는 경우가 많다고들 해서 그 부분도 같이 보셔야 합니다.
생활 쪽이 더 크다는 말 저도 들었어요.
위에서 나온 대로 돌아올 계획을 막연하게 두지 않는 게 핵심인 것 같아요. 지방 근무를 선택하실 거라면 몇 년을 있을지, 그동안 어떤 경력을 만들지, 그리고 돌아올 때 무엇을 근거로 지원할지를 지금 종이에 적어두시길 권해요. 시간이 지나면 그 자리에 익숙해져서 판단을 미루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어요. 경력 측면에서는 지역 특성상 특정 유형의 건이 몰리는 경우가 있어서 그게 강점이 되기도 하고 좁아지는 요인이 되기도 하는 편이에요. 그래서 그 자리에서 다루는 사건 종류를 미리 확인해 두시면 나중에 설명하기가 쉬워집니다. 생활 쪽은 조건 계산에서 자주 빠지는 부분이에요. 주거 형태와 이동 거리, 그리고 주말에 오갈 일이 얼마나 될지까지 넣어서 보시는 게 좋다고 봐요. 사람마다 견디는 정도가 달라서 단정하긴 어렵지만 처음 몇 달이 가장 크게 흔들리는 편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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