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에서 퇴사 사유를 어디까지 솔직하게 말해야 하나요
답변 6
실제 이유가 업무 내용 쪽이에요 아니면 사람이나 분위기 쪽에 가까워요?
업무가 계속 같은 것만 반복돼서요.
그거면 그대로 말씀하셔도 괜찮은 편이에요. 같은 일이 반복돼서 다음 단계로 가고 싶다는 건 흠이 아니니까요. 지금 회사가 어떻다는 말 대신 무엇을 더 하고 싶은지로 끝맺으면 깎아내리는 인상은 안 남습니다.
다만 이유를 너무 다듬으면 다음 질문에서 어긋나는 경우가 있어요. 그래서 사실 하나는 남겨두는 편이 낫다고 봐요. 완벽하게 매끄러운 답보다 앞뒤가 맞는 답이 더 신뢰를 얻는 편이고 면접관도 그 정도는 다 짐작하고 듣습니다.
사실 하나는 남겨두라는 말이 도움이 되네요.
앞에서 나온 대로 지금 회사 이야기보다 다음에 하고 싶은 일로 무게를 옮기는 게 가장 무난한 방향인 것 같아요. 흔히 권해지는 구성은 세 부분이에요. 지금 어떤 일을 해왔는지 짧게, 그중에서 무엇이 아쉬웠는지 담담하게, 그래서 지원한 곳에서 무엇을 하고 싶은지 구체적으로요. 중간 부분에서 사람이나 조직을 탓하는 표현만 피하면 대체로 문제가 안 되는 편입니다. 주의하실 건 아쉬웠던 부분을 말할 때 사실 관계를 과장하지 않는 거예요. 이직 시장이 넓지 않은 편이라 확인이 안 되는 이야기는 안 하시는 쪽이 안전하다고 들었어요. 특정 회사의 내부 사정을 자세히 말하는 것도 듣는 쪽에서 좋게 보지 않는 경우가 많고요. 그리고 이 질문은 사실 답 자체보다 태도를 보는 자리에 가깝다고들 해요. 감정 없이 담담하게 말할 수 있으면 그걸로 충분한 편이라 한 번 소리 내어 연습해 보시는 정도를 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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