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있는 상태로 시작하는 게 무리는 아닌지 부담이 돼요
답변 6
전에 하시던 일이 지금 가려는 쪽이랑 조금이라도 이어지는 부분이 있어요?
서류 보고 사람 상대하는 일이었어요.
그러면 그게 그냥 다른 경력이 아니라 이어지는 경력이에요. 서류를 읽고 사람과 이야기해서 사실을 정리하는 건 이 일에서도 계속 쓰는 부분이라 그렇게 설명하시면 됩니다.
현실적으로 나이를 보는 곳이 있다는 것도 사실인 것 같아요. 다만 그건 나이 자체보다 어린 선배 밑에서 배울 수 있느냐를 걱정하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어요. 면접에서 그 부분을 담담하게 짚어주시면 오히려 안심하는 편이라고 합니다.
그 걱정을 먼저 풀어주면 되는 거군요.
앞에서 나온 두 가지를 준비하시면 지원을 미룰 이유는 크게 줄어드는 것 같아요. 하나는 이전 경력을 이 일과 이어지는 언어로 바꿔 설명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조직 안에서 배우는 자세에 대한 걱정을 먼저 덜어주는 거예요. 늦게 들어오신 분들이 실제로 강점을 보이는 지점이 사람 상대하는 자리라고들 하니까 그 부분은 오히려 내세우실 만해요. 준비 과정에서 조심하실 건 이전 경력을 너무 앞세우는 거예요. 예전에 어떤 위치에 있었는지가 길어지면 듣는 쪽에서 부담을 느끼는 경우가 있다고 해요. 지금은 새로 배우러 왔다는 태도가 앞에 오고 경력은 그것을 뒷받침하는 정도로 두시는 게 무난한 편입니다. 첫 자리는 조건보다 배울 수 있는 곳으로 잡으시길 권해요. 늦게 시작하실수록 초반 몇 년에 무엇을 보느냐가 이후 방향을 많이 정하는 편이라서요. 물론 사람마다 사정이 달라서 이 순서가 모두에게 맞는 건 아닐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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