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직장을 조건으로 고를지 배울 곳으로 고를지 고민이에요
답변 7
두 곳에서 실제로 맡게 되는 업무가 어떻게 다른지는 들어보셨어요?
자세히는 못 물어봤어요. 그것부터 해야겠네요.
입사 후 삼 년 동안 어떤 일을 하게 되는지를 물어보면 답이 좀 갈립니다. 조건은 나중에 바뀔 여지가 있는 편인데 초반에 어떤 건을 보느냐는 되돌리기가 어려운 쪽이라서요.
배우는 곳을 고르라는 말이 많은데 조건을 너무 가볍게 보라는 뜻으로는 안 들으셨으면 해요. 생활이 흔들리면 배우는 것도 오래 못 가는 편이거든요. 다만 첫 자리 숫자만 놓고 회사끼리 비교하는 건 편차가 커서 큰 의미가 없다고들 합니다.
생활이 흔들리면 못 버틴다는 말 맞아요.
위에 나온 두 이야기가 사실 같이 가야 하는 것 같아요. 조건은 버틸 수 있는 최소선을 정해두고 그 선을 넘는 곳들 중에서 배울 곳을 고르는 방식이요. 최소선을 정해두면 비교가 단순해지고 나중에 후회도 덜한 편이라고 들었어요. 배울 곳인지를 보는 기준으로 자주 이야기되는 건 세 가지예요. 초반에 어떤 분야의 건을 맡게 되는지, 판단을 혼자 하는지 같이 보는 구조가 있는지, 그리고 사람을 어떻게 가르치는 곳인지요. 마지막은 면접 때 신입이 처음 몇 달을 어떻게 보내는지 물어보면 어느 정도 드러나는 편이에요. 한 가지 더 보시면 좋은 건 그 자리에 계셨던 분들이 얼마나 오래 다니는지예요. 이건 직접 묻기 어려우면 면접 중에 팀 구성이나 인원 이야기가 나올 때 자연스럽게 확인해 보실 수 있어요. 회사마다 사정이 달라서 단정은 어렵지만 참고는 되는 편입니다.
최소선을 먼저 정하고 고르라는 순서가 정리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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