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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사인SONSAIN

6개월 만에 붙었다는 후기 보면 조급해지는데 이거 얼마나 믿어야 하나요

구상권맞은고양이· 조회 97
단기합격 후기를 보면 제가 뭘 잘못하고 있나 싶어요. 배경 보면 관련 전공이거나 실무 하던 분들 같기도 한데 그렇다고 전부 예외라고 넘기기엔 여러 개가 보여서요. 이런 후기를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답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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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는 붙은 사람만 씁니다. 6개월 만에 붙은 사람이 열 명이면 6개월 하고 떨어진 사람은 백 명인데 그분들은 글을 안 써요. 그래서 후기 모음은 항상 실제보다 빨라 보입니다. 후기에서 볼 건 기간이 아니라 "뭘 했는지"예요. 기간은 지우고 읽으세요.

구상권맞은고양이

떨어진 사람은 글을 안 쓴다. 이 한 마디로 정리됐어요.

부지급당한민원인

기간 지우고 읽기 좋네요

부지급당한호구

"붙은 사람만 후기를 쓴다"는 말이 딱이네요. 저도 그 후기들 보고 조급했는데 배경 보면 대부분 관련 일 하던 분들이더라고요. 제 속도로 가기로 했어요.

민원에시달린도토리

후기를 읽는 눈금으로 공식 통계를 옆에 두면 조급함이 좀 가라앉아요. 2차 합격률은 금감원 보도자료 기준으로 2016~2017년 20% 안팎에서 2025년 13.8%까지 내려왔어요. 합격자 수가 해마다 선발예정인원에 거의 맞춰 떨어지는데(신체 340명 안팎) 응시자만 늘어서 그래요. 1차 접수자도 신체 기준 2018년 4,947명에서 2026년 7,685명으로 늘었고 2차 정원은 320에서 340으로만 움직였어요. 6개월 후기가 여럿 보여도 모수는 이 숫자예요. 배경도 통계로 확인돼요. 금감원 제48회 보도자료의 합격자 연령 분포를 보면 31세 이상이 60%예요. 직장 경력이 있는 사람이 많다는 뜻이고, 그중에는 1차 면제 경로(해당 분야 손해사정 업무 5년 이상 경력)로 2차만 본 사람도 섞여 있어요. 후기에 1차 얘기가 없으면 그 경우일 수 있어요. 제도가 정한 시간표도 있어요. 시행규칙과 공고상 1차 합격은 당해 연도와 다음 연도 두 번만 2차에 유효해요. 그래서 계획은 6개월이 아니라 2년 단위로 짜는 게 제도에 맞아요. 후기를 읽을 땐 1차 면제 여부, 관련 실무 경력, 하루 공부 시간 세 가지를 먼저 찾아 자기 조건과 맞는 것만 남기시고, 일정은 1차 유효 2회를 기준으로 잡으시면 될 것 같아요.

열손사

후기를 읽을 때 가장 먼저 확인할 것은 그 합격이 1차인지 2차인지입니다. 두 시험은 합격의 무게가 크게 달라 같은 6개월이라도 뜻이 전혀 다릅니다. 제49회를 예로 들면 신체 1차는 접수자 7,685명에 합격자 2,812명이었고, 과목마다 40점 이상, 평균 60점 이상이면 붙는 구조입니다. 2차는 금감원 발표 기준 신체 응시자 2,886명 중 341명이 합격해 합격률이 11.8%였고, 선발예정인원 범위에서 총득점 순으로 뽑습니다. 같은 발표에서 신체 최고 득점자의 평균이 72.38점이었으니 2차는 고득점보다 순위 싸움에 가깝습니다. 1차 6개월과 2차 6개월은 따로 읽으셔야 합니다. 두 번째로 볼 것은 2차 후기의 출발선입니다. 보험업법 시행규칙상 보험회사나 손해사정법인 등에서 해당 분야 업무를 5년 이상 한 사람은 1차가 면제되고, 다른 종목 손해사정사도 1차 없이 2차에 응시합니다. 제49회 합격자 가운데 31세 이상이 55.5%였다는 점도 현업 응시자 비중을 짐작하게 합니다. 후기마다 1차 · 2차 구분, 면제 여부, 관련 업무 경력, 하루 공부 시간 네 칸을 채워 보시고, 네 칸이 비슷한 후기만 참고 목록에 남기시길 권합니다. 나머지는 방법만 가져오고 기간은 지우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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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실무 견해는 작성자 개인의 의견이며 법률·손해사정 자문이 아닙니다. 실제 사건은 약관과 사실관계에 따라 결론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