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안 수락 기한이 있다는데 언제까지 정해야 하나요
답변 2
조정안이 나오면 수락 여부를 정하는 기한이 정해져 있어요. 그 기한과 수락이나 거부의 효과는 관련 규정에 있으니 통지서에 적힌 기한을 먼저 확인하세요. 기한을 넘기면 어떻게 처리되는지도 규정에 따라 달라서, 수락할지 판단이 안 서면 기한 안에 법률 자문을 받아보시는 게 안전합니다. 수락하면 같은 사안을 다시 다투기 어려워질 수 있어 신중히 보셔야 해요.
기한과 효과는 금융소비자보호법이 정하고 있으니 그 틀로 설명하십시오. 금융분쟁조정위원회의 조정안은 양 당사자가 조정안을 제시받은 날부터 20일 이내에 수락하면 성립하고, 성립하면 재판상 화해와 같은 효력이 생깁니다. 같은 분쟁을 다시 소송으로 다투기 어렵다는 뜻입니다. 반대로 어느 한쪽이라도 기한 안에 수락하지 않으면 조정은 성립하지 않고 분쟁은 소송 등 다른 절차로 넘어갑니다. 조정결정은 판결이 아니어서 당사자가 수락해야 효력이 생긴다는 점을 고객께 먼저 분명히 하십시오. 기한 계산은 통지서에 적힌 제시일을 기준으로 하고, 수락 방법과 제출처도 통지서에 적힌 대로 따르십시오. 마지막 날에 보내는 일은 피하고 제출 기록(등기 영수증이나 전자 접수 화면)을 남기십시오. 수락 여부를 판단할 때는 세 가지를 비교하십시오. 첫째, 조정안의 주문이 청구한 담보 전부를 다뤘는지 일부만 다뤘는지. 둘째, 조정안 이유가 근거로 든 약관 해석과 사실관계가 고객 자료와 맞는지. 셋째, 수락하지 않고 소송으로 갈 때의 비용, 기간, 소멸시효입니다. 분쟁조정 신청은 소멸시효를 중단시키는 효과가 있지만, 조정이 성립하지 않은 뒤에는 시효 관리가 다시 필요합니다. 손해사정사의 역할은 여기까지로 두십시오. 조정안의 내용과 각 선택의 효과를 설명하고, 선택은 고객이 하도록 합니다. 법률 판단이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기한 안에 변호사 상담을 받도록 안내하고, 상담에 필요한 자료(조정안 전문, 신청서, 회사 답변서)를 정리해 드리는 것이 실무상 가장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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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실무 견해는 작성자 개인의 의견이며 법률·손해사정 자문이 아닙니다. 실제 사건은 약관과 사실관계에 따라 결론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