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금이랑 일시금 중 뭘 기준으로 산정할지 막막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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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 산정은 보통 일시금으로 현가 환산하는 경우가 많지만 장래 상황 변동 가능성이 큰 개호나 향후치료 같은 항목은 정기금 방식이 논의되기도 해요. 어느 쪽으로 가느냐는 소송 구조나 당사자 청구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서 단정은 어렵습니다. 지금 건이 약관 산정인지 소송 전제인지부터 정하고 접근하시는 게 순서예요.
일시금과 정기금은 같은 손해를 어떻게 지급받느냐의 차이라 산정 접근이 달라져요. 실무 손해액 산정은 일시금 현가 환산을 기본으로 하는 경우가 많은 편인데 항목과 사건 성격에 따라 정기금이 논의될 수 있어서 케이스마다 다릅니다. 일시금은 장래 손해를 지금 시점 가치로 모아 중간이자를 공제하는 방식이에요. 계산이 한 번에 끝나지만 장래에 상황이 크게 바뀌면 반영이 어렵다는 한계가 있어요. 개호나 향후치료처럼 기간이 길고 변동 가능성이 큰 항목에서 이 한계가 두드러집니다. 정기금은 장래 사정 변동을 반영할 수 있는 대신 지급이 계속되는 구조라 소송에서 요건이 갖춰질 때 논의되는 편이에요. 어떤 방식으로 갈지는 청구 형태와 사건 구조에 달려 있어서 손사가 단정할 문제는 아닙니다. 정리하면 항목의 성격과 사건 구조를 보고 정하되 지금 산정이 어떤 목적인지를 먼저 정하시는 게 순서예요. 결론은 자료와 청구 형태를 봐야 합니다.
기준을 '어느 쪽이 맞나'보다 '어느 절차에서 누가 고르나'로 나눠 보시면 정리가 빨라요. 약관 산정이라면 선택권이 약관에 적혀 있어요. 자동차보험 표준약관은 손해배상청구권자가 요청하면 보험회사가 손해배상액을 일정 기간의 정기금으로 지급할 수 있게 하고, 그 경우 각 지급기일 다음 날부터 다 지급할 때까지 보험개발원이 공시한 정기예금이율로 연 단위 복리 이자를 더해요. 별표 1의 가정간호비는 더 구체적이라, 보험금수령권자의 선택에 따라 일시금 또는 퇴원일부터 향후 생존기간 동안 매월 정기금으로 지급한다고 적혀 있어요. 개호가 길게 필요한 건이라면 이 항목부터 수령권자에게 선택지를 설명하는 게 약관 순서예요. 소송 전제라면 판단 재료는 여명(앞으로 살 것으로 예상되는 기간)의 불확실성이에요. 대법원 2009다75574 판결은 감정인이 인용한 문헌 기준을 주관적으로 바꾼 여명 감정은 채택할 수 없다고 하면서 여명이 불확실하면 정기금 방식이 대안이 된다고 짚었어요. 2006다78640 판결은 여명 단축을 전제로 일시금을 받은 식물인간 피해자가 예상보다 오래 생존하자 늘어난 기간의 치료비 · 개호비를 새 소송으로 청구할 수 있다고 봤고요. 일시금은 여명을 한 번 확정해 중간이자를 빼는 계산이라, 여명 예측이 흔들리는 건일수록 뒤에 다시 다퉈질 여지가 남아요. 산재 급여가 겹치면 공제 방식도 보세요. 2016다41869 판결은 장해보상연금 수급자의 손해배상액에서 빼는 금액을 일시금 상당액으로 고정했어요. 연금과 일시금을 섞어 계산하지 않게 조심해야 하는 이유예요. 확인 순서는 이번 산정이 약관 지급기준인지 소송 대비 손해액인지 정하고, 약관이면 가정간호비 · 개호 항목의 선택 조항을 수령권자에게 서면으로 안내하고, 소송 전제면 여명 감정서의 인용 문헌과 적용 방식을 먼저 검토하는 거예요. 어느 방식으로 갈지는 수령권자의 선택과 절차에 달려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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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실무 견해는 작성자 개인의 의견이며 법률·손해사정 자문이 아닙니다. 실제 사건은 약관과 사실관계에 따라 결론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