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쟁조정 신청서를 처음 써보는데 순서가 잘 안 잡혀요
번아웃주의수탁법인· 조회 611
신청서 양식을 받아서 채우려는데 어디부터 써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쓰다 보면 하고 싶은 말이 다 들어가서 길어지고
정작 쟁점은 흐려지는 것 같아 막막합니다.
쓰는 순서 같은 게 있을까요?
답변 2
이직고민수탁법인
저는 거꾸로 씁니다. 제일 마지막 칸부터 채우면 앞이 정리되는 편이에요. 먼저 신청 취지를 한 문장으로 씁니다. 무엇을 다시 판단해달라는 것인지만요. 여기가 흐리면 뒤가 다 흐려집니다. 그다음 쟁점을 한두 개로 줄입니다. 코드 분류인지 진단 확정 시점인지 검사 방법 요건인지처럼요. 하고 싶은 말이 다섯 개면 신청서가 읽히지 않아요. 그다음 사실관계를 시간순으로 적습니다. 날짜와 문서명 위주로 담백하게요. 여기에 평가나 감정을 섞지 않으시는 게 좋습니다. 그다음 각 사실에 대응하는 자료를 번호로 연결하고, 마지막에 첨부 목록을 그 번호 순서대로 붙입니다. 주의하실 점은 저희가 의학적 결론이나 법적 결론을 단정해 쓰지 않는 것입니다. 기록의 이 기재와 저 기재가 다르게 읽힌다는 사실 지적, 그리고 회사에 요청했으나 받지 못한 자료가 있다는 사실. 이 두 가지가 가장 강한 서술인 것 같아요. 양식과 접수 방법은 바뀔 수 있어서 신청 전에 해당 기관 안내를 직접 확인하시고, 결과가 어떻게 될지는 미리 말씀드리지 않으시는 게 좋습니다.
약관에짓눌린고양이
취지 한 문장부터 쓰는 순서로 다시 잡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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