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린 차로 사고가 났는데 면책금 이야기가 복잡해서 헷갈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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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여 계약서에 자기부담금 조건과 면책 상품 가입 내역이 어떻게 적혀 있는지 확인하셨나요?
계약서를 받아보니 면책 상품이 기본형으로만 돼 있습니다.
면책 상품마다 자기부담금 한도와 적용 범위가 달라서 계약서 문구가 유일한 기준입니다. 그리고 휴차 보상은 별도 항목으로 청구되는 경우가 많아 면책 상품에 포함되는지 따로 확인하셔야 합니다. 구두 안내와 계약서가 다르면 계약서가 남습니다.
청구 금액 자체를 검증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휴차 보상은 실제 수리 기간과 그 차량의 통상 가동률을 근거로 산정돼야 하는데 일률적인 일수로 청구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수리 내역과 실제 입출고 날짜를 요청해 대조해 보세요. 그리고 운전자분이 개인 보험에 렌터카 손해를 다루는 특약을 가지고 있는지도 같이 확인하시면 부담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입출고 날짜를 요청해보니 청구 일수랑 차이가 있네요.
청구가 세 갈래로 섞여 있어서 헷갈리는 거예요. 차 수리비 중 운전자가 내는 면책금, 차를 못 굴린 기간의 휴차 보상, 그리고 운전자분이 말하는 '들어 둔 보험'이 그 둘 중 무엇을 대신해 주느냐입니다. 면책(보상하지 않는 손해)이라는 말부터 갈라 두면 좋아요. 보험에서 면책은 약관이 '이 경우는 보상하지 않는다'고 정해 둔 사유를 말하고, 대여 계약서에 붙은 면책 상품은 그 계약서 문구가 기준인 별개의 조건이에요. 이름이 같아도 근거 문서가 다르니, 기본형으로만 가입돼 있다는 확인이 나왔다면 그 계약서의 자기부담 한도와 휴차 보상 포함 여부가 대여업체 청구의 기준이 됩니다. 운전자분 보험이 여행자보험이라면 금감원 2026년 7월 여행자보험 분쟁사례 안내를 같이 보세요. 빌려 쓰던 캐리어가 파손돼 배상책임 담보로 청구한 사례에서, 약관이 피보험자가 소유·사용·관리하는 재물의 정당한 권리자에 대한 배상책임을 보상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배상책임 담보 지급을 강제할 수 없다고 안내했어요. 빌린 차도 같은 문언에 걸리는지는 그 증권 약관을 봐야 하지만, '보험 들었으니 다 된다'는 기대와 거리가 있을 수 있다는 건 미리 말씀드리는 게 좋습니다. 같은 자료는 여러 보험에 들어도 손해액을 넘어 받는 구조가 아니라고도 적었어요. 휴차 보상은 입출고 날짜가 청구 일수와 다르게 나왔다니 그게 첫 쟁점이에요. 대여업체에 수리 내역서와 입고·출고 확인서, 청구 일수 산정 근거를 서면으로 요청하시고, 운전자분께는 본인 자동차보험·여행자보험 증권의 담보 목록과 보상하지 않는 손해 조항을 받아 오시라고 안내하시면 판단 재료가 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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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실무 견해는 작성자 개인의 의견이며 법률·손해사정 자문이 아닙니다. 실제 사건은 약관과 사실관계에 따라 결론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