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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사인SONSAIN

3주째 책을 못 펴고 있어요 앉기는 하는데 같은 페이지만 보고 있습니다

특약없는물개· 조회 20
슬럼프인 것 같습니다. 책상에 앉기는 하는데 한 시간 지나면 같은 페이지예요. 저녁이면 아무것도 못 한 채로 끝나고요. 쉬면 더 안 돌아올까 봐 억지로 앉아 있는데 그게 더 나쁜 것 같기도 하고... 이런 시기 어떻게 지나오셨나요?

답변 5

case_memo

같은 페이지를 보고 있는 건 공부가 아니라 앉아 있는 거예요. 차라리 이틀 완전히 쉬시고, 돌아올 때는 "기본서"가 아니라 "기출 10문제"로 돌아오세요. 읽는 건 못 해도 푸는 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손이 먼저 움직이면 머리가 따라와요.

특약없는물개

이틀 쉬고 기출 10문제로 시작했는데 됐어요. 읽는 건 아직 안 되는데 푸는 건 되네요.

노트정리중

저도 딱 그 시기 지나왔는데 이틀 쉬고 기출 10문제로 돌아오는 게 맞았어요. 기본서는 페이지가 안 넘어가는데 문제는 맞고 틀리고가 있어서 손이 움직이더라고요.

현장도착

한 가지 덧붙이면, 3주 넘게 이어지면 슬럼프가 아니라 다른 문제일 수 있어요. 잠, 운동, 사람. 셋 중 하나가 빠져 있으면 공부 방법을 바꿔도 안 돌아옵니다. 공부 얘기가 아니라서 안 하려다 적습니다.

대인접수한일개미50

같은 페이지만 보는 상태가 3주째라면, 의지 문제라기보다 '무엇을 하면 오늘 끝났다고 칠 수 있는지'가 사라진 경우가 많아요. 기준을 작게 다시 세우는 데서 시작해 보세요. 이 시험은 기준이 숫자로 딱 정해져 있다는 게 이럴 때 도움이 돼요. 보험업법 시행규칙 제53조의2와 공고 기준으로 1차는 매 과목 40점 이상 · 평균 60점 이상, 2차는 매 과목 40점 이상에 선발예정인원 범위의 총득점 순이에요. 결국 할 일은 과목마다 과락선을 넘기는 것이고, 오늘 한 페이지를 다 이해했는지는 그 기준과 직접 관계가 없어요. 그래서 하루 목표를 '읽기'에서 '확인 가능한 산출물'로 바꿔 보세요. 1차라면 기출 10문제 풀고 틀린 번호 적기, 2차라면 기출 한 문제의 목차만 5분 안에 쓰기처럼 끝났는지가 분명한 것이요. 1차는 1교시 80분에 두 과목, 2교시 40분에 한 과목이라 20~40분 단위가 원래 시험 호흡이기도 해요. 그 단위 하나를 끝내면 오늘은 성공으로 치고, 여력이 있을 때만 하나를 더 붙여요. 억지로 앉아 있는 시간은 줄여도 괜찮아요. 멍하니 앉은 세 시간보다 끝낸 30분이 다음 날 다시 앉게 만들어요. 다만 잠이나 식사가 무너졌거나 공부 말고 다른 일에도 무기력이 2주 넘게 이어진다면, 방법보다 건강을 먼저 챙길 신호일 수 있으니 가까운 상담 창구를 한 번 들러 보세요. 오늘 할 건 하나예요. 달력에 시험일을 적고, 내일 끝낼 산출물 하나를 정해 책상 앞에 붙여 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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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실무 견해는 작성자 개인의 의견이며 법률·손해사정 자문이 아닙니다. 실제 사건은 약관과 사실관계에 따라 결론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