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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사인SONSAIN

상해사망인데 기왕증이 겹쳐 있어서 어떻게 봐야 하나요

후배가물어봄· 조회 22
사고로 인한 사망 건인데 기왕증이 같이 있어서 판단이 어렵습니다. 유족은 사고 때문에 돌아가신 거라 하시고 기록엔 기존 질환도 상당히 진행돼 있었던 걸로 보여요. 상해사망으로 볼 수 있는지 기왕증을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 난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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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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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진단서상 직접사인과 사고 사이의 시간 간격이나 인과 연결은 어떻게 적혀 있나요?

손해액계산

상해사망은 급격하고 우연한 외래의 사고가 사망의 원인이 됐는지를 보는 담보라, 기왕증이 있어도 사고와 사망 사이의 인과관계가 어떻게 정리되느냐가 핵심이에요. 기왕증이 있다는 사실만으로 상해가 부정되는 건 아니지만, 사망이 사고 때문인지 기존 질환의 자연경과인지가 다퉈지는 지점이라 케이스마다 결론이 달라집니다. 실무에서 확인하실 건, 사망진단서의 원사인과 선행사인 연결, 사고와 사망 사이의 시간적 근접성, 그리고 사고 전 기왕증의 진행 정도예요. 이 세 가지가 기록으로 어떻게 뒷받침되는지를 정리하셔야 합니다. 기왕증 기여가 쟁점이 되면 의학적 소견이 필요할 수 있어서, 주치의나 판독의에게 사고의 사망 기여에 대한 소견을 받아두시길 권해요. 여기서 상해사망이다 아니다를 제가 단정하는 건 위험합니다. 정액 담보에서 기왕증을 어떻게 반영하는지는 약관 문언과 사안마다 다를 수 있으니, 인과 자료와 약관을 붙여 심사에서 판단받는 흐름으로 가시는 게 맞다고 봐요.

후배가물어봄

사고와 사망 사이 시간 근접성부터 정리하고 소견 받겠습니다.

약관에짓눌린유령

기왕증 있다고 바로 상해 부정은 아니라는 거 중요하죠

특약없는너부리86

상해사망에 기왕증이 겹칠 때 판례가 쓰는 기준은 '사망에 가공한 외부 요인이 중대하거나 직접적이었는가'예요. 기왕증(사고 전부터 있던 질병)이 있다는 사실만으로 상해가 부정되지도, 사고가 있었다는 사실만으로 인정되지도 않아요. 세 판결이 축이에요. 대법원 2018다228356 판결은 심장질환이 있던 사람이 주취 상태로 고온 밀폐 차량에서 사망한 사안에서, 질병이 직접적이고 중요한 원인이고 외부 요인이 경미하면 외래 사고에서 빠지지만 외적 요인이 중대하거나 직접적이면 질병이 있어도 외래의 사고라고 봤어요. 의학적으로 '유인'에 불과하다는 표현이 법적 인과관계를 부정하지 못한다는 점도 짚었고요. 반대로 대법원 2000다25965 판결은 작업 중 뇌교출혈을 가입 전 건강진단 혈압 수치와 입원 중 고혈압 치료 기록을 근거로 고혈압 원인이라 보고 외래 사고가 아니라고 했어요. 대법원 2001다27579 판결은 외래성과 사망 사이 인과관계의 입증책임이 청구자에게 있고, 사인 불명이면 그 불이익도 청구자가 진다고 했어요. 자료도 이 기준에 맞춰 모으셔야 해요. 외부 요인의 크기(추락 높이, 충격 부위, 환경 조건)를 보여 주는 사고 기록, 기존 질환의 중증도를 보여 주는 사고 전 마지막 진료 기록, 사망진단서 · 시체검안서의 직접사인 · 중간사인 · 선행사인 연결이요. 부검이 있었다면 감정서의 질병 소견 정도가 무게를 가르고요. 소견을 받을 때는 '사고 때문인가'를 묻기보다 사고 전후 상태 변화와 사망 기전을 시간 순으로 적어 달라고 요청하세요. 약관 쪽에서는 상해사망 담보 문구가 '상해의 직접결과로 사망한 경우(질병으로 인한 사망 제외)'인지, 기왕증 감액 조항이 따로 있는지를 먼저 확인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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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실무 견해는 작성자 개인의 의견이며 법률·손해사정 자문이 아닙니다. 실제 사건은 약관과 사실관계에 따라 결론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