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69 후유증 코드만 있는 건이라 진단확정으로 볼지 헷갈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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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69 계열은 이름 그대로 뇌혈관질환의 후유증에 붙는 코드라, 급성기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전제로 하는 코드예요. 그래서 이 코드만 있는 서류는 급성기 사건이 이미 있었다는 정황은 되지만, 그 자체로 급성기 진단을 대신한다고 보기는 어려운 편입니다. 담보의 진단확정 요건이 어떻게 적혀 있는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서 약관 문구부터 확인하셔야 해요. 실무에서는 급성기 기록을 거슬러 올라가는 작업이 먼저입니다. 재활병원 입원 전에 어느 병원 응급실이나 병동을 거쳤는지 확인하고, 그쪽 초진기록과 영상 판독지, 퇴원요약을 받으세요. 그 자료에 붙어 있는 코드와 판독 소견이 실제 진단이고, 재활 단계 코드는 그 이후의 상태를 적은 것에 가깝습니다. 약관 쪽에서는 두 가지를 보시면 됩니다. 하나는 대상 질병 분류표에 후유증 계열 코드가 들어가 있는지, 다른 하나는 진단확정 조항이 영상 검사나 의사의 진단서를 어떻게 요구하고 있는지입니다. 담보마다 포함하는 코드 범위가 달라서 증권의 정의부터 봐야 해요. 분류표에 들어 있더라도 진단확정 요건을 따로 두고 있으면 그 요건도 같이 충족돼야 하고요. 그리고 급성기 자료를 받으면 진단 시점 문제가 따라옵니다. 후유증 코드가 붙은 날이 아니라 급성기 사건이 확인된 날이 기준이 되는 경우가 많아서, 계약일과의 선후가 걸리는 건이면 그 부분을 미리 정리해 두시는 게 좋아요. 케이스마다 다르니 자료를 다 모은 뒤에 판단하시길 권합니다.
급성기 병원을 거슬러 찾는 작업부터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재활병원 서류만 오는 건 은근히 자주 있죠
I69 계열만 적힌 서류는 급성기 기록을 찾는 것과 별도로, 담보 이름과 청구하는 사람을 나란히 정리해 두는 게 순서입니다. 뇌 담보는 이름마다 코드 범위가 다릅니다. 공개된 약관 별표를 보면 뇌혈관질환 담보는 I60~I69로 I69(뇌혈관질환의 후유증)까지 들어가지만, 뇌출혈 담보는 I60~I62이고 뇌졸중 담보는 회사에 따라 I60~I66 중 일부만 들어갑니다. 뇌 담보가 여러 개면 I69가 어느 별표에 있는지부터 표시해 두십시오. 진단확정은 코드가 아니라 근거로 읽힙니다. 공개 약관의 뇌 담보 문구는 병력과 신경학적 검진에 뇌 CT · MRI 같은 검사를 근거로 의사가 진단하도록 적혀 있습니다. 대법원 2020다234538 판결은 암 사건이지만, 근거 검사 결과와 다르게 적힌 임상 진단서는 약관상 진단확정이 아니라고 봤습니다. 재활 단계 코드보다 급성기 영상과 판독지가 먼저 읽힌다는 점에서 같은 흐름입니다. 청구하는 사람도 확인하셔야 합니다. 금융감독원 2026년 6월 자료는 대리청구인 제도를 치매보험에서 암 · 뇌 · 심혈관 보험으로 넓히고 무기명 대리청구인을 신설했으니, 계약에 지정이 있는지 보시고 없으면 가족이 청구할 때 필요한 서류를 회사에 확인하십시오. 급성기 병원의 영상 판독지와 퇴원요약, 증권의 담보별 별표, 대리청구인 지정 여부를 차례로 모으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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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
진단확정이란
표준약관은 보험금 지급사유를 "보험기간 중 진단확정된 질병"이라고만 쓰고, 누가 · 무엇을 근거로 · 언제 진단해야 확정인지는 개별 상품 약관의 정의 조항이 정한다. 암은 병리 또는 진단검사의학 전문의의 현미경 소견이 원칙이고 임상 진단은 병리 진단이 가능하지 않을 때의 보충이며, 진단확정일은 보통 검사 결과보고 시점이라 의증 · R/O 진단서나 진단서 발급일과 다르게 잡힐 수 있다.
금감원 자료
보험 대리청구인 지정 개선 — 무기명 대리청구인 신설, 암 · 뇌 · 심혈관 보험으로 확대 (7.1 시행)
제도 변경 · 2026. 06. 29
이 글의 실무 견해는 작성자 개인의 의견이며 법률·손해사정 자문이 아닙니다. 실제 사건은 약관과 사실관계에 따라 결론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