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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사인SONSAIN

처음 맡는 사건은 어느 정도 난이도예요 입사 앞두고 겁이 나요

동기없음· 조회 17
입사 앞두고 겁이 좀 납니다. 처음부터 분쟁 있는 건을 주진 않을 것 같은데 아주 간단한 것만 주지도 않을 것 같아서 어느 정도 각오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처음 몇 달은 선배 건 보조인지 바로 본인 건 받는지도 궁금하고요. 시작하실 때 어떠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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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3

머그컵

회사 크기에 따라 갈려요. 원수사·큰 자회사는 처음 몇 달 선배 건을 같이 보거나 단순 건(서류가 갖춰진 소액)부터 받고, 작은 법인은 처음부터 본인 건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느 쪽이든 처음 건은 "분쟁 없는 건"이 대부분이고, 어렵게 느껴지는 건 사건이 어려워서가 아니라 절차를 몰라서예요. 절차는 두세 건 하면 잡히니 첫 달만 버티시면 됩니다.

결재대기

저도 입사 앞두고 겁났는데 주변 얘기로는 처음엔 서류 갖춰진 건만 준다고 하더라고요. 어려운 건 어차피 신입한테 안 준다고요. 그 말 듣고 좀 진정됐어요.

보상하는사람

처음 몇 달의 모양은 회사 규모보다 본인이 어느 지위로 들어가느냐로 갈립니다. 손해사정사의 업무는 손해 발생 사실의 확인, 약관과 관계 법규 적용의 적정성 판단, 손해액과 보험금의 사정, 관련 서류 작성 · 제출 대행, 보험회사에 대한 의견 진술로 법에 적혀 있고 보조인은 그 업무를 보조하는 자리입니다. 손해사정사가 보조인에게 자기 명의로 손해사정을 하게 하는 것은 금지행위라, 손해사정서에 누가 서명하는지가 실무에서 선이 됩니다. 자격 등록 전이면 실무수습이 먼저 오기도 합니다. 수습은 6개월이고 이론과 실무를 합해 300시간 이상을 채우며 3개월마다 평정을 받는 구조로 안내돼 있습니다. 그러니 겁이 나는 부분은 사건 난이도보다 절차일 가능성이 큽니다. 첫 달에는 접수부터 서류 보완, 사정서 작성까지 한 건의 흐름을 통째로 따라가 보시고 본인이 판단할 지점과 확인을 받아야 하는 지점을 나눠 적어 두시면 두세 건 뒤에는 자리가 잡혀요. 선배에게 물을 때도 사건을 통째로 묻기보다 어느 조문과 어느 자료가 쟁점인지로 좁혀 물으시면 답이 빨리 옵니다. 그리고 첫 몇 달의 기록은 본인 서식으로 남겨 두세요. 모르는 절차는 모른다고 말하고 확인해 회신하는 편이 오히려 신뢰를 얻습니다. 절차는 두세 건이면 몸에 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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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실무 견해는 작성자 개인의 의견이며 법률·손해사정 자문이 아닙니다. 실제 사건은 약관과 사실관계에 따라 결론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