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면서 다음 단계 공부를 병행하는 게 가능한 일인가요
이 글과 닿는 지식
답변 6
지금 퇴근 시간이 대체로 일정한 편이에요 아니면 날마다 크게 달라져요?
날마다 달라서 계획이 잘 안 서요.
그러면 저녁 시간에 계획을 걸지 마시고 아침이나 주말로 고정하는 쪽이 나아요. 매일 조금씩보다 지킬 수 있는 시간대를 하나 정하는 게 오래 가는 편이라고 들었어요.
저는 시작 전에 기간을 정해두시라고 말하고 싶어요. 끝을 안 정하고 시작하면 일이 몰릴 때마다 미뤄지다가 흐지부지되는 경우가 많거든요. 이번에는 어디까지 하고 안 되면 다음으로 넘긴다는 선을 두면 마음이 훨씬 가벼워집니다.
기간을 정해두라는 말 그게 필요했던 것 같아요.
병행이 되느냐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다음 단계가 손해사정사 시험이라면 시험 제도 자체가 기간을 정하는 틀을 주고 있어서 그걸 기준으로 계획하면 흐지부지될 여지가 줄어요. 제도부터 보면, 제49회 공고 기준 1차는 4월, 2차는 7월 말에 있었고 1차 합격은 당해와 다음 회 2차까지만 유효해요. 1차를 붙으면 그때부터 2년 안에 2차를 끝내야 한다는 기한이 자동으로 생기는 셈이에요. 기존 답이 말한 끝을 정해 두라는 조언을 제도가 대신 정해 주는 구조라, 1차 시점을 언제로 잡느냐가 곧 병행 기간을 정하는 일이 돼요. 현업 경력이 있으면 경로가 달라질 수 있어요. 보험회사나 손해사정법인 같은 기관에서 해당 분야 손해사정 업무를 5년 이상 했다면 1차가 면제되고, 이미 다른 종목 손해사정사로 등록돼 있으면 새 종목 1차도 면제돼요. 해당된다면 병행 부담이 2차 한 번으로 줄어요. 일하면서 붙는 사람이 드문 것도 아니에요. 제48회 보도자료 기준으로 손해사정사 합격자 중 31세 이상이 60% 안팎이었어요. 일과 병행하는 수험생이 적지 않다는 걸 보여 주는 숫자예요. 계획은 이렇게 권해요. 퇴근 시간이 들쭉날쭉하면 기존 답처럼 아침이나 주말로 시간을 고정하고, 1차는 과목별 40점 이상이 기준이니 기출로 가장 약한 과목부터 올리세요. 2차는 논술형이라 90분 교시에 맞춰 답안을 써 보는 시간이 따로 필요해서, 주말 한 번은 실제 시간을 재고 쓰는 날로 잡는 게 좋아요. 목표 회차를 먼저 정하고 거꾸로 달력을 채워 보시면, 지금 걱정하는 흐지부지가 어디서 생길지 미리 보일 것 같아요.
이어서 읽기
이 글의 실무 견해는 작성자 개인의 의견이며 법률·손해사정 자문이 아닙니다. 실제 사건은 약관과 사실관계에 따라 결론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