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출문제집을 첫날부터 같이 사야 하나요 기본서 먼저 보고 나중에 사도 되나요
답변 5
처음부터 두라는 건 풀라는 게 아니라 문제가 어떻게 생겼는지 보라는 뜻이에요. 기본서 한 장 읽고 그 장에 해당하는 기출을 답지 보면서 읽으면 어느 문장이 문제가 되는지 보여서 다음 장을 읽을 때 눈이 달라져요. 풀어서 점수 내는 건 나중이에요.
풀라는 게 아니라 보라는 거였군요. 그럼 처음부터 두는 게 맞겠네요.
기출은 단계마다 쓰임이 달라요. 첫 회독 때는 답지 펴놓고 읽는 용도예요. 기본서 한 장 읽고 그 범위 기출을 문제와 답을 같이 읽으면서 "아 이 조문의 이 부분을 이렇게 바꿔서 묻는구나"를 익혀요. 이 단계에서 점수는 안 재요. 두 번째 회독부터 가려놓고 풀어요. 틀린 문제는 기본서 어느 위치에서 나왔는지 표시해두고, 그 위치가 몰리는 장이 본인의 약한 장이에요. 세 번째부터는 회차별로 시간 재고 풀어요. 이때부터가 점수가 의미 있는 단계고, 과목별 최저 기준을 넘는지 평균이 어디쯤인지 보는 거예요. 그래서 기출문제집은 첫날부터 있는 게 맞고, 기본서 다 읽고 사면 첫 회독 때 방향 없이 읽게 되는 경우가 많아요. 기본서에 장별 기출이 실려 있으면 그걸로 첫 단계는 대신할 수 있고요. 몇 년치를 사야 하는지는 글마다 다른데, 처음 시작하는 단계에서는 최근 몇 년치 있는 걸로 시작하고 부족하면 나중에 더 사는 게 무난한 것 같아요. 케이스마다 달라서 단정은 어렵지만 기출을 늦게 만난 걸 후회하는 글은 많아도 일찍 만난 걸 후회하는 글은 거의 없어요.
단계별 쓰임이 명확해졌어요. 오늘 기출집 주문하겠습니다.
기출을 답지 보며 읽을 때 문제 옆에 기본서 페이지를 적어두세요. 나중에 틀렸을 때 바로 돌아갈 수 있고 어느 장에서 많이 나오는지도 자연스럽게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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