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근 잦은 회사 다니면서 내년 1차를 노리는 게 현실적인지 솔직하게 듣고 싶어요
답변 6
야근 없는 날은 몇 시에 퇴근하세요? 그리고 출퇴근 시간이 얼마나 되는지도요. 그 두 개가 실제 확보 시간을 정하는 것 같아서요.
야근 없으면 일곱 시쯤이고 출퇴근은 편도 사십 분 정도예요.
그 조건이면 평일에 평균 한두 시간, 주말에 몰아서 하는 구조가 나올 것 같아요. 그 구조로 1차를 넘긴 분들 글은 꽤 있어요. 다만 조건이 붙어요. 하나는 평일 시간을 야근 여부에 따라 두 가지로 미리 정해두는 거예요. 야근한 날은 출퇴근 길에 기출 앱이나 정리 노트 보는 걸로 끝내고, 야근 없는 날은 책상에 앉는 식으로요. 매일 같은 양을 하려고 하면 야근 날에 무너지고 그게 반복되면 접게 되는 편이에요. 다른 하나는 주말을 새 진도용으로 쓰는 거예요. 평일은 복습만, 주말에 새 장을 나가는 식이면 진도가 끊기지 않아요. 기다리는 것에 대해서는, 회사 상황이 좋아지길 기다리다 시작을 못 하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아요. 일단 두 달 해보고 진도표랑 비교해서 안 되면 그때 시험을 한 해 미루는 것도 방법이에요. 1차는 공고상 응시 제한이 없어서 미룬다고 잃는 건 없어요. 케이스마다 달라서 단정은 못 하지만 시간이 적은 것보다 시간이 들쭉날쭉한 게 더 문제라는 글이 많았어요. 그걸 구조로 잡으면 어느 정도 되는 것 같아요.
야근 날과 아닌 날 두 가지 모드로 정하는 게 현실적이네요. 그렇게 짜보겠습니다.
중간에 접을까 봐 걱정하시는데, 접더라도 본 내용은 남아요. 다음 해에 다시 시작하면 처음보다 훨씬 빨라요. 시간 날린다는 생각보다는 한 번 훑는다는 마음이 오래가는 것 같아요.
한 가지 더, 회사에 시험 준비 말할지는 아직 정하지 마세요. 야근 조정을 부탁하려고 말했다가 오히려 눈치 보게 됐다는 글도 있고 도움이 됐다는 글도 있어서 케이스마다 달라요. 두 달 해보고 진도가 나오면 그때 판단해도 늦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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