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자 나이대 통계가 있나요 서른 중반이라 눈치 보여서
답변 6
있어요. 금감원이 2차 합격자 발표할 때 연령 분포를 같이 내요. 31세 이상이 절반 넘습니다. 스터디에 젊은 사람이 많은 건 스터디를 젊은 사람이 많이 하는 거지 합격자가 그런 게 아니에요.
절반이 넘는다고요? 제 느낌이랑 완전 다르네요. 어디서 볼 수 있어요?
통계는 그렇다 쳐도 취업 시장에서 나이가 아예 변수가 아니라고는 못 해요. 그건 시험 통계가 답해 주는 게 아니라 채용 공고를 봐야 하는 문제고요. 시험은 나이 상관없다, 그 뒤는 별개다, 이렇게 나눠서 보는 게 정확해요.
공식 숫자가 있어요. 금감원이 2차 합격자를 발표하면서 손해사정사 합격자 전체의 연령 분포를 같이 내는데, 최근 회차 기준(합격자 501명)으로 25세 이하 14.4%, 26~30세 30.1%, 31~40세 36.7%, 41세 이상 18.8%예요. 31세 이상을 합치면 55.5%로 절반이 넘어요. 그 앞 회차는 31세 이상이 60% 정도였고요. 같은 보도자료에서 보험계리사는 30세 이하가 90%인데 손해사정사는 반대라, 이 시험이 늦게 시작해도 되는 시험이라는 말의 근거가 되는 유일한 공식 숫자예요. 서른다섯이면 가장 두꺼운 구간(31~40세) 한가운데예요. 스터디에서 느끼는 건 표본 문제인 게, 온라인 스터디나 학원가에 모이는 사람은 이십 대가 많고 직장 다니면서 혼자 하는 삼사십 대는 눈에 안 띄어요. 합격자 통계는 그 안 보이는 사람들까지 세니까 체감이랑 다르게 나오는 거예요. 다만 나이가 시험에 유리하다는 뜻은 아니에요. 2차는 시행규칙 제53조의2에 따라 선발예정인원 안에 총득점 순으로 드는 시험이고 최근 회차 합격률은 12.6%였어요. 나이와 무관하게 정원 안에 들어야 해요. 다만 나이 때문에 정원 밖으로 밀리는 구조는 아니라는 것, 그것만 확인하시면 돼요. 지금 할 일은 둘이에요. 하나, 시험 안내 페이지에 연령 분포와 10년 합격률 표가 있으니 한 번 보고 그 페이지는 닫기. 둘, 스터디에서 나이 신경 쓰이면 답안 교환만 하고 모임은 줄이기. 답안은 나이를 안 물어봐요.
31~40세가 제일 두꺼운 구간이라는 걸 보니 마음이 놓이네요. 답안은 나이를 안 물어본다는 말 새길게요.
보험계리사랑 비교한 거 흥미롭네요. 두 시험 응시층이 완전히 다르다는 게 숫자로 보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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