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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사인SONSAIN

30대 중반에 시작해도 늦지 않을까요 듣기 좋은 말 말고요

후유장해고민하는너부리73· 조회 233
다른 일 하다가 준비 시작할지 고민 중이에요. 자격 따는 데 몇 년 걸리면 신입으로 들어갈 때 나이가 걸리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 업계가 나이를 어떻게 보는지 밖에서는 알 수가 없고요. 듣기 좋은 말 말고 현실적인 얘기 듣고 싶어요.

답변 5

기록지읽는중

현실적으로 말씀드리면, 원수사 신입은 30대 중후반이 걸리는 경우가 있고, 자회사·법인은 나이보다 "바로 일할 수 있는가"를 봐요. 그러니 늦지 않은 건 맞는데 "어디를 노리느냐"는 정해야 합니다. 자격에 몇 년 쓰고 40 가까이 신입이 되는 시나리오를 감수할 수 있으면 하시고, 원수사만 목표면 재고하세요. 이전 직업이 보험·의료·법무·건축과 닿아 있으면 그게 나이를 상쇄합니다.

자기부담금폭탄맞은고슴도치76

저 30대 중반에 시작했고 법인으로 들어갔어요. 나이 얘기는 안 나왔어요. 원수사는 안 넣어봐서 모르겠지만 법인은 자격이랑 태도만 보더라고요.

과실비율협상중인고양이

30대 중반 시작이 늦은지는 제도의 시계와 채용의 시계를 나눠 보면 답이 나와요. 제도 쪽은 나이를 보지 않아요. 제49회 공고 기준 1차 응시자격은 학력 · 연령 · 경력 제한이 없고, 2차는 당해 연도나 직전 연도 1차 합격자가 응시해요. 1차는 4월, 2차는 7월, 발표는 9월 말이고, 합격 뒤에는 실무수습 6개월을 거쳐 금융감독원에 등록해야 손해사정사 명칭을 쓸 수 있어요. 해당 기관에서 2년 이상 일한 경력이 있으면 수습이 면제돼요. 채용 쪽은 공개 공고 요약으로 보면 신입 공채가 상반기와 하반기 연 2회이고 2차 합격 발표 직후 하반기 공채와 겹쳐요. 직무는 보상직 · 지급심사 · 서면심사 · 현장조사 · 대물보상으로 뽑고 자격증은 필수가 아니라 우대 조건이에요. 자격 없이도 지원 가능한 자리가 있고, 그 경력이 나중에 수습 면제나 1차 면제(손해보험회사 등에서 손해사정 관련 업무 5년 이상)로 이어져요. 현실적인 계산은 이래요. 지금 시작해 내년 1차 · 2차를 한 번에 통과하면 30대 후반 초입에 수습을 마치고, 한 해 밀리면 그만큼 늦어져요. 이전 직업이 의료 · 법무 · 건축 · 정비와 닿아 있으면 그 접점을 먼저 정리해 두세요. 보험개발원 공고에서 접수 일정을 달력에 적고, 자격 없이 지원 가능한 공고를 지금 골라 보세요.

법조문울렁증

올해 처음 보는데 이런 거 미리 알아두면 좋겠네요

열손사

듣기 좋은 말 대신 공식 숫자로 말씀드리면, 제48회(2025) 최종 합격 통계에서 손해사정사 합격자 506명 중 31세 이상이 약 60%였고 41세 이상도 25.7%였습니다. 보험계리사 합격자는 30세 이하가 90%인 것과 대비됩니다. 시험 단계에서 30대 중반은 오히려 다수 쪽에 가깝습니다. 현실적으로 걱정하실 건 나이보다 합격까지 걸리는 기간입니다. 2차는 선발예정인원 안에서 총득점 순으로 뽑는 사실상 상대평가이고, 신체 2차 합격률은 2016년 21.6%에서 2025년 13.2%로 내려왔습니다. 응시자는 늘고 정원은 거의 그대로라 한 번에 붙는 계획보다 두 번을 전제로 계산하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1차 합격이 당해 연도와 다음 연도 2차에 유효하다는 점도 여기에 맞물립니다. 또 하나는 준비 기간의 생활 구조입니다. 공개 채용공고를 보면 손해사정 직무는 자격증을 필수가 아니라 우대 조건으로 두는 곳이 많습니다. 공부하는 동안 관련 직무로 먼저 들어가는 길이 있다는 뜻이고, 그 경력은 나중에 실무수습 면제(해당 기관 2년 이상 경력) 같은 제도와도 이어집니다. 준비 기간, 그동안의 수입, 합격 후 수습 기관 확보 세 가지를 표로 그려 보시고, 그 표가 감당된다면 나이가 발목을 잡는 구조는 아니라고 보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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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실무 견해는 작성자 개인의 의견이며 법률·손해사정 자문이 아닙니다. 실제 사건은 약관과 사실관계에 따라 결론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