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법 숫자 문제 카드로 만들었는데 카드가 200장 넘어가서 감당이 안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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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출에 한 번이라도 나온 숫자만 남기세요. 그러면 보통 절반 밑으로 떨어집니다. 나머지는 버리는 게 아니라 "시험 일주일 전에 한 번 훑는 묶음"으로 따로 빼두면 돼요. 매일 돌리는 건 기출 묶음만.
기출 묶음이랑 일주일 전 묶음으로 나눠볼게요. 매일 200장은 진짜 못 하겠더라고요
카드 수를 줄이는 것도 방법인데, 카드 한 장에 숫자 하나씩 넣어서 많아진 걸 수도 있어요. 같은 조문에 붙은 숫자들(신고 기한, 과태료 액수 같은)은 한 장에 묶어두면 장 수는 줄고 연결도 돼요. 숫자를 따로 외우면 시험장에서 어느 조문 얘기인지부터 헷갈립니다.
저는 카드 대신 조문별로 숫자를 색깔 펜으로 표시만 해두고 조문집 자체를 돌려요. 카드 만드는 시간이 아까워서요. 성향 따라 다르겠지만 카드가 200장이면 만드는 데 든 시간이 이미 꽤 되셨을 것 같아요.
200장이 부담이라면 줄이는 기준을 '출제 여부' 하나가 아니라 '조문 덩어리'로 바꿔 보시길 권해요. 보험업법 숫자는 따로 외우면 끝이 없지만, 같은 장에 있는 숫자끼리 묶으면 장 수가 확 줄고 헷갈림도 줄어듭니다. 예를 들어 손해사정 장 하나만 봐도 숫자가 이렇게 모여 있어요. 자회사 위탁 비율이 50%를 넘으면 이사회 보고 · 공시(제185조, 시행령 제96조의3), 손해사정사 교육은 등록일 기준 2년마다(제186조의2), 법인은 상근 손해사정사 2명 이상에 결원 시 2개월 안 충원, 등록 뒤 1개월 안 개업(시행령 제98조), 등록 사항 변경은 1주일 안 신고(시행령 제97조), 과태료는 제189조 위반 등이 1천만원 이하, 유사명칭 사용이 500만원 이하(제209조). 이걸 표 하나로 만들면 '누가 · 무엇을 · 언제까지 · 어기면'이 한눈에 들어오고, 기출 선지에서 숫자를 바꿔 낸 함정도 같은 표에서 걸러집니다. 정리는 세 단계로 해 보세요. 첫째, 200장을 조문 순서로 다시 꽂고 같은 장끼리 묶어 한 장짜리 표로 옮깁니다. 둘째, 그 표에서 기출에 나온 숫자에 표시합니다. 셋째, 매일 돌리는 건 표시가 많은 표부터, 나머지 표는 주 1회로 돌립니다. 카드 한 장에 숫자 하나였던 구조가 표 한 장에 숫자 여러 개로 바뀌니 매일 보는 분량은 줄고 범위는 그대로예요. 마지막으로 숫자의 기준 판본을 확인해 두세요. 보험업법은 2024년에 손해사정 관련 조문이 여럿 바뀌었고 시행령도 계속 개정되고 있어서, 교재 숫자가 현행 조문과 다를 수 있습니다. 표를 만들 때 국가법령정보센터의 현행 조문과 한 번씩 대조하면 정리와 최신화가 한 번에 끝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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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실무 견해는 작성자 개인의 의견이며 법률·손해사정 자문이 아닙니다. 실제 사건은 약관과 사실관계에 따라 결론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