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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사인SONS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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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통으로 찍은 MRI에 오래된 허혈 병변만 있고 신경학적 검진 기록이 없어서 걱정돼요

재심사기다리는두더지· 조회 588
두통으로 신경과 외래에서 MRI를 찍었는데 판독지에 만성 소혈관 허혈성 변화라고 적혔고 진단서는 뇌경색증 I63으로 발급됐습니다. 그런데 의무기록을 보니 신경학적 검진 결과가 따로 기재된 게 없고 두통 호소만 있어요. 보험사는 무증상이고 신경학적 결손이 없다며 진단확정이 아니라고 합니다. 약관 진단 요건에 신경학적 검진이 들어 있어서 이걸 어떻게 채워야 할지 걱정됩니다.

답변 6

네비켜고

외래 초진기록에 신경학적 검진 항목이 아예 없는 건가요, 아니면 특이소견 없음 정도로 적혀 있나요? 그 차이가 커요.

재심사기다리는두더지

항목 자체가 없습니다. 두통 양상이랑 MRI 처방만 있어요.

접수번호확인

이 유형은 금감원 분쟁조정에서 다뤄진 적이 있어요. 두통으로 찍은 MRI에서 오래된 다발성 소혈관 허혈 병변이 보이고 신경학적 결손이 없었던 건인데, 약관의 진단은 병력과 신경학적 검진, MRI를 종합해야 하는데 신경학적 이상이 없고 자문의는 상세불명 뇌혈관질환 쪽이 가깝다고 봤다는 이유로 뇌졸중 진단급여금 대상이 아니라고 본 결정이었어요. 영상 소견만 있고 증상이 없는 사례는 코드 부여 자체가 다퉈진다는 게 그 결정의 시사점이에요. 그러니 이 건도 방향이 쉽지 않아요. 판독지가 만성 소혈관 허혈성 변화라고 적었다는 건 급성 경색 소견이 아니라는 뜻으로 읽힐 수 있고, 신경학적 검진 기록이 없으면 약관이 요구하는 종합 진단의 한 축이 비어 있는 셈이에요. 할 수 있는 건 사실 확인이에요. 주치의에게 I63 진단의 근거가 무엇인지, 신경학적 검진을 했는데 기록만 안 된 건지 확인 요청을 하세요. 검진을 했고 소견이 있었다면 그 기록을 보완해 달라고 할 수 있지만, 안 했다면 지금 와서 만들 수는 없는 거예요. 없는 기록을 채우는 방향으로 가면 안 됩니다. 고객께는 영상에 병변이 보인다는 것과 약관상 진단확정은 다르다는 점, 그리고 이 건은 판독 문구와 기록 상태로 보아 다툼이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을 담담하게 말씀드리는 게 맞을 것 같아요. 결론은 주치의 확인에 달려 있어요.

재심사기다리는두더지

주치의께 진단 근거를 여쭤보고 그 답을 기준으로 고객께 설명드리겠습니다.

자차처리한고양이78

증상 없는 영상 소견 건은 진단서를 다시 떼면 코드가 바뀔 수도 있다는 걸 고객께 미리 말씀드리세요. 그걸 나중에 알면 더 당황하시더라고요.

오늘도출장

반대로 볼 점 하나. 신경학적 검진 기록이 없다고 해서 검진을 안 한 게 아닐 수 있어요. 외래 기록이 간단한 병원은 이상 없으면 아예 안 적기도 하거든요. 주치의 확인 전에 결론 내리진 마시고, 다만 확인 결과가 안 했다는 쪽이면 그대로 받아들이셔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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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실무 견해는 작성자 개인의 의견이며 법률·손해사정 자문이 아닙니다. 실제 사건은 약관과 사실관계에 따라 결론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