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금을 제 계좌로 받아서 전달해달라는 고객 부탁을 어떻게 거절하나요
답변 3
회사는 보험금을 수익자 본인 명의 계좌로만 보내는 게 원칙이라 설계사 계좌를 적어도 접수 단계에서 걸려요. 그러니 설계사가 거절하는 게 아니라 회사 절차상 안 되는 거라고 설명하시면 관계 문제가 줄어요.
거절 화법은 "제가 안 하는 게 아니라 회사가 안 받는다"로 잡으시면 돼요. 이유는 명확해요. 보험금 청구권은 수익자에게 있고 회사는 수익자 본인 계좌로 지급해요. 타인 계좌를 적으면 회사가 접수 단계에서 수익자 계좌로 바꿔 달라고 하거나 위임 관계를 증명하라고 해요. 설계사 계좌는 위임으로도 안 받아 주는 게 보통이고, 소속 회사 규정으로 설계사가 고객 보험금을 대신 수령하는 건 징계 사유예요. 만약 받았다가 고객이 나중에 못 받았다고 주장하면 설계사가 입증할 방법이 없어요. 대안은 고객 사정에 따라 달라요. 계좌가 압류나 지급정지 상태라면 그건 회사 콜센터에 직접 상황을 말씀하시고 어떤 처리가 가능한지 물어보시는 게 맞아요. 설계사가 대신 판단할 영역이 아니에요. 가족 계좌로 받고 싶어 하시면 회사 서식의 위임장과 가족관계 서류가 필요한 경우가 있는데, 그것도 회사가 받아 주는지 먼저 확인해야 해요. 고객께는 "이건 제가 도와드리고 싶어도 회사가 안 받고, 받으면 제가 일을 못 하게 되는 사안"이라고 솔직하게 말씀드리는 게 케이스마다 달라도 제일 낫다고 봐요. 대신 서면 청구서 작성이나 콜센터 문의를 옆에서 도와드리는 걸로 성의를 보이시면 대부분 이해하세요.
회사가 안 받는다고 말씀드리고 콜센터 문의를 같이 해드렸어요. 더 조르지는 않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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