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인데 조직검사를 시도했다가 실패해서 병리 결과가 없는 건은 뭘로 심사받나요
답변 5
조직검사를 시도했다가 실패한 기록 자체가 중요해요. 시술 기록지와 판독 불가 병리보고서를 빼지 말고 그대로 내세요. 병리 진단이 불가능했다는 걸 보여주는 게 그 조항의 전제니까요.
약관의 그 조항은 대체로 병리 진단이 가능하지 않을 때 피보험자가 암으로 진단 또는 치료를 받고 있음을 증명하는 문서화된 기록이나 증거를 요구하는 구조예요. 그러니 자료는 두 갈래로 준비하시면 될 것 같아요. 하나는 병리 진단이 왜 불가능했는지예요. 조직검사 시술 기록지, 검체 부족으로 판독 불가가 나온 병리보고서, 재시도 여부와 추가 시도가 어려운 이유가 적힌 경과기록. 이게 없으면 보험사는 병리 진단을 안 한 것과 못 한 것을 구분하지 못해요. 다른 하나는 암으로 진단하고 치료 중이라는 임상 근거예요. 영상 판독지, 종양표지자 검사 결과, 다학제 진료 기록이 있으면 그 기록, 항암 치료 계획과 투여 기록, 진단서. 특히 항암 치료가 시작됐다는 건 임상적으로 암으로 보고 치료한다는 강한 문서예요. 보험사가 그래도 의료자문을 넣는다면, 자문이 볼 자료 목록을 같이 확인하고 빠진 게 없게 하세요. 이런 건은 병리가 없다는 이유로 처음엔 보류되는 경우가 많지만, 조항 요건에 맞춰 문서를 갖추면 심사가 진행되는 편이에요. 결론은 자료를 놓고 봐야 하고 단정은 못 합니다.
시술 기록지랑 판독 불가 보고서를 빼려고 했었는데 오히려 넣어야 하는 거였네요.
다학제 진료 기록이 있으면 임상 진단 근거로 힘이 있더라고요. 있으면 꼭 넣으세요.
조직검사 실패가 두 번이면 보험사가 왜 세 번째를 안 했냐고 물을 수 있어요. 추가 시도가 어렵다는 의학적 판단이 기록에 있는지 꼭 보세요. 없으면 주치의께 그 부분만 사실대로 적어 달라고 하시면 되고, 결론을 써 달라는 게 아니라는 걸 분명히 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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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으로이 글의 실무 견해는 작성자 개인의 의견이며 법률·손해사정 자문이 아닙니다. 실제 사건은 약관과 사실관계에 따라 결론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