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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사인SONSAIN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옮기려는데 경력이 어떻게 평가되는지 걱정이에요

자차처리한고슴도치· 조회 4
지방 법인에서 3년 했고 사정이 생겨 수도권으로 가야 해요. 지방에서는 담보 가리지 않고 다 했는데 수도권 회사는 담보별로 나뉘어 있다고 해서 제 경력이 넓기만 하고 얕다고 보일까 봐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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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4

고양이집사

"넓게 했다"는 건 강점으로 쓰고, "얕다"는 걱정은 한 담보를 앞세워서 지우세요. 3년 동안 다룬 건 중에 가장 많이 다룬 담보 하나를 골라 그 담보의 건수 · 유형 · 어려웠던 건을 정리하고, 나머지는 "그 외에도 이런 담보를 다뤘다"로 한 줄. 이력서 첫 줄에 그 담보를 쓰면 담보별로 나뉜 회사도 어디에 넣을지 바로 봅니다. 지방 경력이 깎이는 게 아니라 정리가 안 돼서 못 읽히는 경우가 많아요.

자차처리한고슴도치

한 담보 앞세우고 나머지는 한 줄. 이력서 다시 쓰겠습니다

재심사기다리는참새58

지방에서 올라온 분 얘기 들었는데 오히려 이것저것 다 해봤다는 게 면접에서 좋게 봐졌다고 하더라고요. 다만 어느 팀에 넣을지 회사가 헷갈려해서 본인이 먼저 "이 담보 하겠다"고 말했다고요.

준비중

넓게 했다는 경력은 정리 방식만 바꾸면 깊이로 읽힙니다. 수도권 회사가 담보별로 나뉘어 있는 건 업무 구조 때문이지 경력을 보는 기준이 달라서가 아니라서, 그 구조에 맞춰 경력을 다시 쪼개 보여 주시면 돼요. 구조의 뿌리는 법령에 있어요. 보험업법 시행규칙은 손해사정사를 재물, 차량, 신체, 종합으로 구분하고, 시행령은 손해사정을 업으로 하는 법인이 수행할 업무 종류별로 상근 손해사정사를 두도록 정해요. 담보별 팀은 이 구분 위에 선 조직이라, 이력서도 그 칸에 맞춰 어느 구분에서 어떤 유형을 했는지로 읽히게 하는 게 유리합니다. 기술 방식은 보험업법 제188조의 업무 목록을 뼈대로 쓰시면 좋아요. 손해 발생 사실의 확인, 약관과 관계 법규 적용의 적정성 판단, 손해액과 보험금의 사정, 서류 작성과 제출 대행, 보험회사에 대한 의견 진술이죠. 가장 많이 다룬 담보 하나를 골라 이 다섯 단계 중 어디까지 혼자 했는지를 건 유형별로 적으면, 담보별 회사는 바로 넣을 팀이 보이는 사람으로 읽어요. 깊이를 보여 주는 데는 쟁점 하나가 효과적이에요. 예를 들어 치료가 길어져 장해가 늦게 확정된 건에서 소멸시효(청구권을 일정 기간 행사하지 않으면 사라지는 것)의 기산점을 어떻게 따졌는지, 감액이나 면책 쟁점을 어떤 자료로 풀었는지를 한 문단으로 쓰면 3년이 넓기만 한 경력이 아니라는 게 드러나요. 지원 전에는 채용 공고의 팀 구분을 확인하고, 이력서 첫 줄에 그 팀과 맞는 담보를 두세요. 나머지 담보는 그 외 이런 건도 다뤘다는 한 줄이면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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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실무 견해는 작성자 개인의 의견이며 법률·손해사정 자문이 아닙니다. 실제 사건은 약관과 사실관계에 따라 결론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