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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사인SONSAIN

실무 경험 없는 상태로 면접 가면 뭘로 어필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병원대기중· 조회 93
서류는 붙었는데 면접이 처음이라 준비를 어떻게 할지 막막해요. 실무를 해본 적이 없으니 할 말이 없을 것 같고 괜히 아는 척했다가 꼬리 물리면 더 당황할 것 같아서 조심스럽습니다. 경험 없는 신입은 면접에서 주로 뭘 보나요?

답변 3

형광펜

신입한테 실무 완성도를 기대하고 부르는 자리는 별로 없다고 봐요. 아는 척보다 모르는 걸 어떻게 찾아갈지, 왜 이 분야인지가 더 크게 작용하는 편이에요. 준비하실 때 지원한 회사가 주로 어떤 사건을 다루는지 한 줄이라도 정리해가면 질문 흐름을 따라가기 훨씬 수월해요.

병원대기중

모르는 걸 어떻게 찾아갈지를 정리해볼게요.

ricky_k

경험이 없는 신입에게 면접관이 확인하는 건 실무 완성도가 아니라 이 일이 무엇인지 알고 왔는지예요. 출발점은 법이 정한 업무 범위예요. 보험업법 제188조는 손해사정사의 업무를 손해 발생 사실의 확인, 약관 · 관계 법규 적용의 적정성 판단, 손해액과 보험금의 사정, 관련 서류의 작성 · 제출 대행, 보험회사에 대한 의견 진술 다섯 가지로 정해요. 사건 처리를 물으면 이 다섯 단계 중 어디에 해당하는 질문인지 잡고 그 단계에서 무엇을 확인해야 하는지를 말하면, 아는 척이 아니라 구조를 아는 답이 돼요. 두 번째는 의무 조항이에요. 보험업법 제189조는 고의 은폐 · 거짓 사정 금지, 회사나 계약자 어느 일방에 유리하게 수행하는 것 금지, 중복 · 무관 서류 요구로 지연시키는 것 금지, 보험금 지급을 요건으로 합의서 작성을 요구하는 것 금지 같은 선을 그어요. 꼬리 질문이 윤리 상황으로 넘어가면 이 조항이 답의 뼈대예요. 세 번째는 자격 절차예요. 2차 합격 뒤 보험업법 시행규칙이 정한 6개월 실무수습을 거쳐 금융감독원에 등록하는 구조라, 수습 기간에 무엇을 배우려는지 계획을 말하면 회사 쪽에도 그림이 그려져요. 준비는 세 줄이면 돼요. 지원 회사가 주로 다루는 담보 하나, 그 담보에서 다섯 업무가 어떻게 흘러가는지, 모르는 걸 물었을 때 확인하겠다고 답할 문장 하나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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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실무 견해는 작성자 개인의 의견이며 법률·손해사정 자문이 아닙니다. 실제 사건은 약관과 사실관계에 따라 결론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