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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사인SONSAIN

원수사랑 자회사 둘 다 붙었는데 첫 직장으로 어디를 골라야 할지 사흘째 못 정하고 있어요

보완요청받은달팽이· 조회 48
둘 다 합격 통보를 받았습니다. 원수사는 조건이 낫고 자회사는 배우는 게 많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처음 몇 년에 뭘 배우느냐가 나중을 정한다고들 해서 조건만 보고 정하기가 망설여집니다. 답변 기한이 이틀 남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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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6

jy_han

5년 뒤에 어디 있고 싶으세요? 보상 전문가로 남고 싶은지, 회사 안에서 다른 부서로 넓히고 싶은지에 따라 답이 갈려서요.

보완요청받은달팽이

보상 쪽으로 계속 가고 싶습니다. 나중에 개업도 생각하고요.

안경

그럼 건수를 많이 보는 쪽이에요. 개업까지 생각하시면 "어떤 사건을 얼마나 봤는가"가 자산이고, 그건 대개 자회사나 법인에서 더 빨리 쌓입니다. 원수사는 순환보직 가능성이 있어서 보상만 계속한다는 보장이 약하고요. 다만 이건 제 판단이고 회사마다 달라서, 두 곳 각각 "입사 후 3년간 어떤 일을 하게 되는지"를 인사 담당에게 구체적으로 물어보고 정하세요.

보완요청받은달팽이

3년간 뭘 하게 되는지 물어보고 정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청구반려당한고래

저도 비슷한 고민에서 자회사를 골랐는데 건수를 많이 본 게 나중에 도움 됐어요. 조건 차이는 몇 년 지나면 좁혀지는데 배운 건 안 없어지더라고요. 어느 쪽이든 후회는 있을 거예요.

전화붙잡고

이틀 안에 정해야 한다면 '어디가 낫나'보다 '두 곳에 무엇을 물으면 답이 나오나'로 바꾸는 게 빠를 것 같아요. 첫째는 실무수습이에요. 아직 등록 전이시면 보험업법 제186조에 따라 2차 합격 뒤 실무수습(합격 후 정해진 기관에서 손해사정 업무를 익히는 법정 과정)을 마쳐야 금융위원회에 등록할 수 있고, 시행규칙 제54조는 기간을 6개월로, 기관을 금감원 · 손해보험회사 · 손해보험협회(신체는 생명보험회사 · 생명보험협회 포함)와 금융위원회가 지정하는 기관으로 정해요. 같은 조는 이 기관들에서 해당 분야 업무를 2년 이상 한 사람의 수습을 면제하고요. 두 회사에 '입사 뒤 수습 확인서를 받을 수 있는지, 여기 경력이 그 기관 경력으로 인정되는지'를 물어보세요. 둘째는 첫 3년 동안 맡을 담보와 직무명이에요. 공개 채용공고를 보면 신체(지급심사 · 서면심사 · 현장조사)와 차량(대물보상)이 별도 트랙으로 뽑히는 경우가 많아요. 금융위 2021년 자료 기준으로 보험회사가 위탁하는 손해사정의 75%가 자회사로 간다는 숫자도 참고가 돼요. 실무 물량이 어디에 모여 있는지 보여 주니까요. 셋째는 고용 형태 문구예요. 같은 합격이라도 정규직, 전환 가능 계약직, 수습 기간이 붙은 형태가 공고마다 달라요. 계약서 제목과 수습 조건을 받아 보고 정하세요. 조건과 배움 중 무엇을 더 무겁게 볼지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어요. 다만 이 세 가지를 문자나 메일로 받아 나란히 놓으면 사흘째 고민이 반나절로 줄어드는 경우가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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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실무 견해는 작성자 개인의 의견이며 법률·손해사정 자문이 아닙니다. 실제 사건은 약관과 사실관계에 따라 결론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