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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사인SONSAIN

판례 · 결정례대법원 판례후유장해

감정 결과는 참고자료, 상실률은 법원이 정함

검수 열손사 · 현업 손해사정사 · 원문 대조

대법원 1998. 4. 24. 선고 97다584911998. 04. 24

한 줄 결론일부 파기환송 — 원고 1의 일실수익 부분 파기환송(피해자 승소 방향), 원고 2의 상고는 기각.

실무 포인트노동능력상실률은 감정서 수치 하나로 확정되지 않고 피해자의 사정을 함께 본다.

보상 결과 · 배상책임 · 대법원 파기환송(청구인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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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점

신체감정 결과가 노동능력상실률을 그대로 정하는가.

사실관계

  • 1정형외과 전문의로 지방공사 의료원 원장으로 재직하던 원고 1과 원고 2가 사고로 상해를 입어 피고들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 2원심은 원고 1이 원장 재직 중 받은 월 3,000,000원의 임상연구비를 급여소득에서 제외했고, 임기 만료 다음날(1995. 11. 23.)부터 만 65세까지는 임금구조기본통계조사보고서의 "생명과학 및 보건전문가(의사 포함)" 10년 이상 경력자 월 평균 3,012,471원을 소득으로 보았다(재직 중 월 평균 급여는 6,663,606원).
  • 3노동능력상실률은 신체감정 결과(맥브라이드 두부 · 뇌 · 척수 80% 영구장해와 척추 50% 한시장해, 직종별 등급 8등급)를 대부분 채택하되, 의사 직종이 맥브라이드 표에 없다는 이유로 일반 옥내근로자 5등급 수치를 적용해 약 13년 4개월간 22.1%, 이후 12%로 정했다. 원고들이 상고했다.

법원의 판단

  • 1급여소득자의 일실수입 기초는 근로의 대상으로 계속적 · 정기적으로 지급되는 금품이면 명칭이나 규정 유무를 묻지 않고 포함되지만, 실비변상적 성격이면 제외된다. 임상연구비를 연구 비용으로 보아 제외한 원심은 옳다.
  • 2임기가 정해진 직업이면 연령 · 교육 · 경력 · 전업 가능성 등을 고려해 임기 만료 후 종사 가능한 직업과 소득을 기초로 하되 합리적 · 객관적이어야 한다. 위 보고서의 "생명과학 및 보건전문가"는 생물학자 · 약사 · 간호사 등을 망라하는 항목이어서, 개업의로 활동할 가능성이 높은 정형외과 전문의의 예상 소득 산정에 쓰는 것은 합리성 · 객관성을 결여했다. 원장 급여가 특별히 다액이었다는 반증이 없는 한 65세까지 원장 수입 정도를 얻을 수 있다고 봄이 합리적이다.
  • 3의학적 신체기능장애율에 대한 감정 결과는 법관이 특별한 지식 · 경험을 이용하는 것에 불과하고, 노동능력상실률은 연령 · 교육 정도 · 노동의 성질 · 장애 정도 · 사회경제적 조건을 참작해 법관이 경험칙에 따라 규범적으로 정한다. 감정인이 직종별 등급을 독자적으로 판단해도 그대로 채택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 4정형외과 전문의의 업무는 고도의 정신집중과 장시간 수술을 요하므로 일반 옥내근로자 등급을 적용하는 것은 특단의 사정이 없는 한 경험칙에 반한다. 맥브라이드 표에 없고 유사 직종 수치도 없으면 법원은 국내외 의사협회 제시의 순의학적 신체기능장애율 감정을 명하고 각종 상실률표와 피해자의 사정을 참작해 합리적으로 정해야 한다.
  • 5원고 2의 상실률 11.5% 인정은 수긍할 수 있다.

결론

일부 파기환송 — 원고 1의 일실수익 부분 파기환송(피해자 승소 방향), 원고 2의 상고는 기각.

실무에서 보는 것

  • 노동능력상실률은 감정서 수치가 아니라 법원이 정한다. 감정은 참고자료이고 피해자의 직업 · 연령 · 학력 등이 함께 고려된다. 손해배상 사건에서 감정 결과에 이의하는 근거로 쓰인다.
  • 맥브라이드 직종별 등급표에 없는 직업(의사 등)에 일반 옥내근로자 등급을 기계적으로 적용하는 것은 경험칙 위반이다. 유사 직종을 찾을 수 없으면 AMA 등 순의학적 장애율 감정을 별도로 명한다.
  • 임기직의 임기 만료 후 소득은 광범위한 통계 항목이 아니라 그 사람의 전문성에 맞는 자료로 산정한다. 1998년 판결이며 통계 항목 · 가동연한(당시 65세 인정)은 현재 자료와 함께 본다. 사실관계가 다르면 결론이 갈린다.

근거 조문 · 참조 판례

  • 민법 제393조(손해배상의 범위) · 제763조(준용규정) · 근로기준법 제18조
  • 대법원 1992. 5. 22. 선고 91다39320 판결 · 1993. 6. 11. 선고 92다53330 판결 · 1993. 7. 13. 선고 92다29719 판결
  • 대법원 1992. 7. 28. 선고 92다7269 판결 · 1996. 12. 6. 선고 96다36524 판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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