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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사인SONSAIN

판례 · 결정례금감원 분쟁조정상해 vs 질병

익사 추정 사망에서 부검 거부, 상해 불인정

검수 열손사 · 현업 손해사정사 · 원문 대조

금융감독원 분쟁조정 제2013-14호2013. 07. 23

한 줄 결론기각 — 보상하는 손해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한 지급 거절이 부당하다고 보기 어렵다.

실무 포인트사인 불명 사망에서 부검 거부는 곧 입증 포기로 취급될 수 있다. 상담 초기에 이 점을 알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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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점

해경은 실족 익사로 추정했으나 검안 기록에 물을 먹지 않은 상태라 적혀 있고 유족이 부검을 거부한 경우.

사실관계

  • 1피보험자는 2003. 12. 13. 상해보험에 가입해 자동 갱신해 왔다(2011. 12. 18. 갱신). 약관 제13조는 급격하고 우연한 외래의 사고로 입은 상해의 직접 결과로 사망하면 사망보험금을 지급한다고 정했고, 청구액은 2억 원이다.
  • 2피보험자는 2012. 6. 23. 21:50경 모텔 앞에서 차량 접촉사고를 낸 뒤 23:10경 택시에 타는 모습이 마지막으로 목격되고 행방불명됐다. 2012. 7. 3. 인근 해상 다리공사 현장에서 변사체로 발견됐다. 시체검안서는 사망 종류 "기타 및 불상", 원인 "미상"이었다.
  • 3해양경찰 내사요지는 실족 · 해상 추락 · 익사로 추정했으나, 검안 기록에는 "물을 먹지 않은 상태(익사가 아닌 것으로 추정됨)"라고 적혔다. 유족은 부검을 거부했고 보험회사는 사인이 불명이라며 거절했다.

위원회의 판단

  • 1상해 사고와 결과 사이의 인과관계 입증책임은 원칙적으로 보험금 청구권자에게 있다(대법원 2001다27579 — 돌을 운반하다 사망한 사안에서 청색증만으로는 외래 사고의 직접 결과라고 단정할 수 없다고 한 판결).
  • 2의사의 검안만으로 사인을 밝힐 수 없는데 유족의 반대로 부검이 이루어지지 않았으면 부검을 통해 사인이 밝혀진 경우보다 유리하게 사인을 추정할 수 없고 그 불이익은 유족이 감수한다(대법원 2010다12241). 사고 경위를 전혀 알 수 없으면 추락 · 사망을 인정하기 부족하다는 하급심(서울고법 2010나109055)도 같다.
  • 3민사상 인과관계는 사회적 · 법적 인과관계이므로 경험칙상 개연성이 충분하면 인정될 여지가 있으나(2006다72734), 이 사건은 경찰의 익사 추정과 달리 검안 기록이 익사가 아닌 것으로 추정한다고 적고 있어 사고에 의한 익사로 추단하기 어렵고, 그 밖에 사고 개연성을 엿볼 증빙이 없다.

결론

기각 — 보상하는 손해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한 지급 거절이 부당하다고 보기 어렵다.

상해 요건 · 상해와 질병 분쟁조정 결정 76건 — 신청인 쪽 38 · 보험사 쪽 28, 결정마다 판단 기준 보기

실무에서 보는 것

  • 사인 불명 사망에서 부검 거부는 곧 입증 포기로 취급될 수 있다. 상담 초기에 이 점을 알려야 한다.
  • 경찰의 "추정"과 검안 기록의 소견이 어긋나면 청구인에게 불리하게 작용했다. 실종 · 변사 사안에서는 검안 기록의 문구를 먼저 확인한다.
  • 당시 약관 기준 — 지금 표준약관은 문언이 다를 수 있다. 같은 쟁점이라도 사실관계(목격자 · 물증)가 다르면 결론이 갈린다.

근거 조문 · 참조 판례

  • 해당 약관 제13조(보상하는 손해) 제1호
  • 대법원 2001. 8. 31. 선고 2001다27579 판결 · 2010. 9. 30. 선고 2010다12241 판결 · 2010. 8. 24. 선고 2006다72734 판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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