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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2차 접수자 수 보고 나서 손이 안 잡혀요

모의고사중독· 조회 78
1차 붙고 2차 접수했는데 접수 현황을 보니 신체 접수자가 4천 명이 넘더라고요. 선발 인원은 340명이라는데 이게 열 명 중 아홉이 떨어진다는 소리잖아요. 1차 붙었다고 좋아한 게 무색해져서 며칠째 책상에 앉아도 진도가 안 나갑니다. 의학이론 펴면 이걸 4천 명이 다 보고 있다는 생각부터 들고 제3보험 답안 쓰려고 하면 저보다 잘 쓰는 사람이 3천 명은 있겠지 싶고요. 가족들은 1차 붙었으니 반은 온 거 아니냐고 하는데 그 말이 더 부담이에요. 접수자 중에 실제로 시험 보러 오는 사람은 얼마나 되나요. 그리고 이 4천 명은 다 이번에 1차 붙은 사람들인가요? 1차 합격자 수보다 많은 것 같은데. 숫자를 알면 좀 나아질 것 같아서 물어봅니다. 두 달 남았는데 이렇게 일주일을 날린 게 제일 속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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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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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합격자 수랑 2차 접수자 수 어디서 보셨어요? 두 숫자가 다른 이유가 있는데 그것부터 알면 좀 덜 무서울 거예요.

모의고사중독

둘 다 보험개발원 공지에서요. 1차 합격이 2천8백 명대였고 2차 접수가 4천 명대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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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숫자가 다른 이유부터요. 최근 회차 기준 신체 1차 합격자는 2,812명이고 2차 접수자는 4,061명이었어요. 접수자가 더 많은 건 2차 응시 자격이 당해 1차 합격자만이 아니기 때문이에요. 공고 1에 따르면 직전 회차 1차 합격자(1차 합격은 당해와 다음 연도 두 번 유효), 시행규칙 제53조의 5년 이상 경력으로 1차가 면제된 사람, 다른 종목 손해사정사 등록자가 다 2차를 접수할 수 있어요. 그러니까 4천 명은 올해 1차 붙은 사람들만이 아니라 작년 1차 합격자 중 재도전하는 분들과 경력자가 섞인 숫자예요. 접수자와 응시자도 달라요. 최근 회차 신체 2차 응시자는 2,886명이었고 합격자가 341명(11.8%)이었어요. 접수 4,061명 중 실제로 시험장에 온 사람이 2,886명이니 천 명 넘게 안 왔다는 뜻이고, 접수자 대비 경쟁률 11.9와 응시자 기준 합격률은 그래서 다르게 읽어야 해요. 그래도 열에 하나 남짓인 건 맞아요. 다만 이 시험은 시행규칙 제53조의2에 따라 선발예정인원(신체 340명)을 공고하고 매 과목 40점 이상인 사람 중 총득점 순으로 뽑는 구조라 "몇 명이 떨어지느냐"보다 "정원 안에 드느냐"의 문제예요. 그리고 응시자 중에는 1차 붙자마자 두 달 만에 보는 분들이 상당수라, 준비된 사람끼리의 경쟁은 숫자보다 좁아요. 지금 할 일은 셋이에요. 하나, 접수 현황 페이지는 닫기. 둘, 시험 안내 페이지의 10년 합격률 표를 한 번만 보고 이 비율이 오래된 것임을 확인하기(20% 안팎에서 13~17%로 내려온 지 오래됐어요). 셋, 네 과목 중 오늘 제일 안 잡히는 과목의 기출 한 문제를 시간 재고 써 보기. 손이 안 잡힐 때는 계획이 아니라 한 문제가 필요해요.

모의고사중독

접수자랑 응시자가 천 명 넘게 차이 난다는 게 좀 위로가 되네요. 오늘은 한 문제만 써볼게요.

구상권맞은펭귄

작년 1차 합격자가 섞여 있다는 걸 몰라서 저도 처음에 숫자 보고 놀랐었어요.

콜센터붙잡은고구마

접수만 하고 안 오는 사람 매년 꽤 됩니다. 시험장 가면 빈자리 보여요. 그 빈자리 주인이 되지 않는 것부터가 시작이에요.

의학이론벽

위로가 되는 건 알겠는데 응시자 2,886명도 적은 숫자는 아니에요. 그 안에서 341등이면 상위 12%인데 이건 1차랑 다르게 남들보다 잘 써야 하는 시험이라는 뜻이에요. 숫자에 겁먹지 말라는 말과 남들보다 잘 써야 한다는 말은 둘 다 맞아요. 답안 첨삭을 지금부터라도 받는 게 그 차이를 만드는 방법 중 하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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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실무 견해는 작성자 개인의 의견이며 법률·손해사정 자문이 아닙니다. 실제 사건은 약관과 사실관계에 따라 결론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