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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사인SONSAIN

판매한 전기제품에서 불이 났다는데 생산물배상 결함을 누가 입증하나요

후유장해고민하는민원인· 조회 238
판매한 전기제품에서 불이 나 소비자 집 일부가 탔다는 클레임입니다. 제품 결함이 원인인지 사용자 취급 문제인지 결함 입증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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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함 입증은 원칙적으로 피해자 측이 하지만, 제조물 관련해서는 정상 사용 중 사고가 났다는 정황이 있으면 결함을 추정하는 논의가 있어서 무조건 피해자가 다 밝혀야 한다고 단정하긴 어렵습니다. 화재조사 결과와 발화 지점, 제품 사용 이력이 관건이에요. 소훼된 제품 잔해 보존과 국립 기관 감정 자료를 확보하세요.

후유장해고민하는민원인

제품 잔해 보존 얘기 도움 됐습니다. 감정부터 알아볼게요.

서류에파묻힌일개미

생산물배상 건에서 결함 입증보다 먼저 볼 것은 배상책임보험의 구조예요. 배상책임보험 표준약관은 피보험자가 피해자에게 법률상 배상책임을 부담함으로써 입은 손해, 즉 손해배상금과 손해방지비용 · 소송비용 · 변호사비용을 보상해요. 결함이 있느냐는 법률상 배상책임이 있느냐의 문제이고, 그 판단에 쓰일 자료를 갖추는 게 손해사정의 일이에요. 판매자 · 제조자 어느 쪽이 피보험자인지도 증권으로 확인해야 하고요. 두 번째는 합의 절차예요. 같은 약관의 손해방지의무 조항은 배상책임의 전부나 일부를 변제 · 승인 · 화해하거나 소송을 제기하려면 미리 회사의 동의를 받도록 하고, 동의 없이 늘어난 손해와 소송비용은 보상에서 빼요. 피보험자가 소비자와 먼저 합의하면 여기서 걸려요. 세 번째는 면책 조항 읽는 법이에요. 금융감독원 분쟁조정 제2022-1호는 면책조항을 문언 그대로 다른 조항과 겹치지 않게 엄격히 읽어야 한다고 봤고, 제2006-85호는 공동피보험자가 있으면 면책 적용을 피보험자마다 개별로 판단한다고 봤어요. 생산물 특약에 결함 생산물 자체의 회수 · 수리 · 대체비용 면책이 있으면 제품값과 소비자 집 피해를 나눠 봐야 해요. 화재조사 결과와 발화 지점, 제품 잔해와 사용 이력, 회사 동의 기록 세 가지를 확보하고, 특약의 면책 목록을 증권과 대조해 어느 손해가 보상 범위인지 표로 만들어 보세요.

열손사

결함 입증 못지않게 급한 건, 판매자가 소비자를 달래려고 전부 책임지겠다는 식으로 먼저 약속해 버리는 일을 막는 것입니다. 배상책임보험 표준약관은 피보험자와 타인 사이에 손해배상에 관한 약정이 있어 그 약정으로 가중된 배상책임을 보상하지 않는 손해로 둡니다. 법률상 책임을 넘는 약속은 보험 밖으로 밀려나니, 접수 직후 피보험자에게 이 점부터 안내하세요. 두 번째는 비용입니다. 같은 약관은 손해배상금 외에 손해방지 비용, 소송 · 변호사 비용, 회사의 요구에 따르기 위해 지출한 비용 같은 항목을 따로 둡니다. 잔해 감정이나 원인 조사가 필요하다면 피보험자가 임의로 먼저 진행하기보다 회사와 절차를 맞춘 뒤 진행해야 그 비용이 어느 항목에 들어가는지 다툼이 줄어듭니다. 세 번째는 담보와 면책을 나눠 읽는 습관입니다. 금융감독원 분쟁조정 제2011-47호는 사고가 담보 요건을 충족한다는 논리가 그대로 근로자 면책의 근거로 돌아와 보상이 안 된 사례입니다. 생산물 건도 피해가 보상 대상인지와 특약 면책에 걸리는지를 따로 정리해야 한쪽 논리가 다른 쪽을 뒤집는 일을 막을 수 있습니다. 피보험자에게 약속 · 변제 자제를 서면으로 안내하고, 감정은 회사와 절차를 맞춰 진행하고, 보상 대상 표와 면책 검토 표를 따로 만들어 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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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실무 견해는 작성자 개인의 의견이며 법률·손해사정 자문이 아닙니다. 실제 사건은 약관과 사실관계에 따라 결론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