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의 치료를 직접 목적으로 하는 수술'의 범위
검수 열손사 · 현업 손해사정사 · 원문 대조
대법원 2010. 9. 30. 선고 2010다405432010. 09. 30
한 줄 결론상고기각(보험사 승소 확정) — 담도문합부 확장술은 암수술비 지급 대상이 아니라는 원심이 확정됐다.
실무 포인트암 수술비 분쟁에서는 수술이 암 자체 · 암의 직접 증상을 겨냥한 것인지, 후유증 · 합병증을 겨냥한 것인지가 갈림길이다.
보상 결과 · 수술비 · 청구인 못 받음(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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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점
약관의 '암의 치료를 직접 목적으로 하는 수술'이 암 제거 · 증식 억제 수술로 한정되는가.
사실관계
- 1피보험자(피고)는 보험기간 중인 2005. 8. 26. B형간염으로 인한 말기 간부전 및 간세포암 진단을 받고 2007. 2. 7.경 해외 병원에서 간이식 수술을 받았다. 이후 암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게 됐다.
- 2간이식 수술의 합병증으로 담도문합부 협착이 생겨 2007. 7. 19.경부터 2008. 8. 4.경까지 국내 병원에서 10㎜~2㎝ 풍선을 이용한 담도문합부 확장술을 11회 받았다.
- 3약관 제21조 제3호는 암으로 진단확정되고 그 암의 치료를 직접 목적으로 수술을 받았을 때 수술비를 지급한다고 정했다. 보험회사(원고)는 4회분 수술비를 지급한 뒤 이후 확장술에 대해 채무부존재확인을 구했고, 피보험자는 지급 승인 · 금반언과 약관 해석을 들어 다퉜다.
- 4원심은 이후 확장술이 암의 치료를 직접 목적으로 하는 수술이 아니라고 보았고 피보험자가 상고했다.
법원의 판단
- 14회 수술비를 지급한 사실만으로 앞으로의 확장술 수술비까지 지급하기로 승인했다거나 소 제기가 금반언에 반한다고 볼 수 없다.
- 2약관의 암의 치료는 암의 제거나 증식 억제뿐 아니라 암에서 발현되는 증상의 호전 또는 암 환자의 생명 연장을 위한 치료를 포함한다고 보는 것이 평균인의 관념에 합리적이고, 직접이라는 말은 문구 위치상 암이 아니라 암의 치료를 수식하며, 직접은 추상적 · 상대적이어서 뜻이 명백하지 않으므로 약관규제법 제5조 제2항에 따라 고객에게 유리하게 읽어야 한다.
- 3그래서 암의 치료를 직접 목적으로 하는 수술은 암 제거 · 증식 억제 수술에 한정되지 않고 암 자체 또는 암의 성장으로 직접 발현되는 중대한 병적 증상을 호전시키기 위한 수술을 포함한다. 그러나 암이나 암 치료 뒤 그로 인해 생긴 후유증을 완화하거나 합병증을 치료하기 위한 수술까지 포함된다고 보기는 어렵다.
- 4이 사건 담도문합부 확장술은 간이식으로 암이 없어진 상태에서 간이식의 합병증을 치료하기 위한 것이므로 암의 치료를 직접 목적으로 하는 수술이 아니다.
결론
상고기각(보험사 승소 확정) — 담도문합부 확장술은 암수술비 지급 대상이 아니라는 원심이 확정됐다.
실무에서 보는 것
- 암수술비 · 암입원비 분쟁의 기준 판례다. 넓히는 쪽(증상 호전 · 생명 연장 포함)과 좁히는 쪽(후유증 · 합병증 제외)을 한 문장에 담고 있어 어느 문장을 인용하느냐에 따라 공방이 갈린다.
- 검토 순서는 암이 남아 있는가 → 수술이 암 자체 또는 암의 성장으로 직접 생긴 증상을 겨냥하는가 → 아니면 치료의 합병증을 겨냥하는가다. 의무기록에 수술 목적이 어떻게 적혀 있는지가 관건이다.
- 몇 회분을 지급했다는 사실이 이후 지급 약속이 되지는 않는다. 같은 쟁점이라도 약관 문언(직접 목적 · 직접치료 등)과 사실관계가 다르면 결론이 갈린다.
근거 조문 · 참조 판례
- 민법 제105조(임의규정)
- 약관의 규제에 관한 법률 제5조 제2항(작성자 불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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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페이지는 현업 손해사정사인 운영자(열손사)가 국가법령정보센터 · 금융감독원 등 원문과 대조해 검수했습니다. 제도와 용어를 설명하는 페이지이며, 개별 사안의 보험금 지급 여부 · 금액 · 등급은 약관 정의와 기록을 대조해 판단할 일이라 여기서 단정하지 않습니다. 숫자는 표시된 원문 기준이며, 원문이 바뀌면 원문이 우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