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발부위 분류조항 설명의무 — 소액사건도 대법원 판단
검수 열손사 · 현업 손해사정사 · 원문 대조
대법원 2025. 3. 13. 선고 2023다2507462025. 03. 13
한 줄 결론파기환송 — 원고(피보험자) 승소 방향. 원발부위 기준 분류조항은 설명의무 대상이다.
실무 포인트갑상선암 림프절 전이 분쟁에서 원발부위 조항의 설명 여부가 핵심 쟁점이 된다는 점을 확인한 판결이다.
보상 결과 · 암진단비 · 유사암 · 대법원 파기환송(청구인 쪽) · 청구 2,200만원
비슷한 사건의 결과: 암 진단비 보상 결과판
내 사건과 어디가 다른지 궁금하면익명으로 질문하기 →현업 · 합격생이 답합니다
쟁점
갑상선암(C73)과 림프절 전이(C77.9)를 진단받은 피보험자에게 보험사가 원발부위 기준 분류조항을 설명하지 않았다면 이를 계약 내용으로 주장할 수 있는가. 소액사건에서 대법원이 실체 판단을 할 수 있는가.
사실관계
- 12015. 9. 24. 계약자가 피보험자 · 수익자를 원고로 하는 보험계약을 체결했다. 암진단비 특약은 암 진단확정 시 가입금액의 100%, 갑상선암은 20%를, 암수술비 특약은 암 수술 시 100%, 갑상선암 수술 시 20%를 지급한다.
- 2약관 [별표2]의 악성신생물 분류표에는 C76-C80(불명확한, 이차성 및 상세불명 부위의 악성신생물)이 포함돼 있다. 한편 약관은 C44 · C73 · 전암 상태를 암에서 제외하는 조항과, C77~C80 이차성 암은 일차성 암이 확인되면 원발부위 기준으로 분류한다는 조항(원발부위 기준 분류조항)을 두었다.
- 3원고는 2018. 12. 24. 갑상선 전절제술 · 우측 경부 림프절 절제술을 받고 2019. 1. 3. 갑상선암(C73) · 림프절 전이(C77.9) 진단을 받았다. 보험회사는 2019. 1. 22. 갑상선암 기준으로 4,400,000원(진단비 4,000,000원 · 수술비 400,000원)을 지급했다. 원고는 분류조항을 설명받지 못했다며 암 보험금 22,000,000원을 청구했다.
- 4원심은 분류조항이 암의 의학적 분류기준을 명확히 한 것에 불과하고 거래상 일반적 · 공통된 사항이라며 설명의무를 부정하고 원고 청구를 기각했다. 소액사건이라 상고이유가 제한되는 사건이었다.
법원의 판단
- 1소액사건이라도 같은 법령 해석이 쟁점인 다수 사건이 하급심에 계속되고 재판부마다 판단이 엇갈리면, 법령해석 통일을 위해 대법원이 실체법 해석 · 적용의 잘못을 판단할 수 있다. 원발부위 기준 분류조항의 설명의무 여부가 그런 쟁점이다.
- 2설명의무 대상인 중요한 내용은 사회통념상 고객이 계약 체결 여부 · 대가를 결정하거나 계약 후 행동을 정하는 데 직접 영향을 미치는 사항이다. 거래상 일반적 · 공통된 것이어서 이미 알거나 예상할 수 있는 사항, 법령을 되풀이하는 사항은 제외된다.
- 3분류표대로면 C77~C80 진단은 원칙적으로 100% 지급 대상인 암인데, 분류조항 때문에 원발부위가 갑상선인 이차성 암은 갑상선암으로만 보장받아 약 20% 수준에 그친다. 이 조항은 무엇을 보험사고로 할 것인지에 관한 것으로 지급의무 존부 · 보장 범위 · 지급액과 직결되는 핵심 사항이므로 중요한 내용이다.
- 4[별표2]가 이차성 암을 독립된 암으로 명시하고 있어 일반인은 설명 없이 이 결과를 예상하기 어렵다. 이 조항은 소액암 전이 분류기준의 혼선을 해결하려고 금융감독원 약관 개선방안에 따라 도입된 것이고, 다수 보험회사가 널리 쓴다는 사정만으로 일반적 · 공통된 사항이 되지 않는다. 따라서 설명의무가 있다.
- 5덧붙여 — 설명의무 위반으로 조항을 주장할 수 없더라도, 갑상선을 원발부위로 하는 이차성 일반암이 진단된 경우 일반암 보험금 기준으로 지급하면 되고 갑상선암 보험금을 이미 지급했으면 차액만 지급하면 된다고 밝혔다(일반암 보험금과 갑상선암 보험금의 이중 지급은 아니다).
결론
파기환송 — 원고(피보험자) 승소 방향. 원발부위 기준 분류조항은 설명의무 대상이다.
실무에서 보는 것
- 갑상선암 림프절 전이 분쟁의 결론을 정한 판결이다. 조항 자체가 무효라는 것이 아니라, 계약 체결 시 구체적 · 상세하게 설명했는지가 판가름한다. 설명 여부는 사실관계에 따라 갈린다.
- 설명의무 위반 시 효과의 상한도 정했다. 일반암 보험금 기준으로 지급하되 기지급 갑상선암 보험금과의 차액만이다. 갑상선암 보험금과 일반암 보험금을 둘 다 받는 구조는 아니다.
- 소액사건에서도 하급심이 엇갈리는 약관 쟁점은 대법원이 판단할 수 있다는 절차적 의미가 있다.
- 2015년 계약 약관이 기준이다. 이후 개정 약관은 분류조항의 위치 · 문언이 다를 수 있으므로 해당 계약의 약관을 확인한다.
근거 조문 · 참조 판례
- 상법 제638조의3 제1항(보험약관의 교부 · 설명의무) · 제739조의2
- 약관의 규제에 관한 법률 제3조(약관의 작성 및 설명의무 등) · 제5조 제1항(약관의 해석)
- 소액사건심판법 제3조 제2호
- 대법원 2010. 3. 25. 선고 2009다91316, 91323 판결 · 2010. 7. 15. 선고 2010다19990 판결 · 2010. 11. 25. 선고 2010다45777 판결
실손 · 보험금 청구할 때 · 6단계
보험금 청구, 다음에 볼 것
이 판단을 내 청구에 비춰 보려면 — 단계별로 이어지는 페이지입니다.
다음 단계 · 6/6
분쟁조정 · 지연이자 · 소멸시효
금감원 민원 · 분쟁조정 · 늦어진 지급 · 청구 시효 · 손해사정사
- 청구 서류 · 방법영수증 · 세부내역서 · 진단서 · 가족이 대신 청구
- 얼마 나오나내 실손 세대 · 자기부담금 · 비급여
- 통원 한도 · 입원 · 간병통원 한도 · 입원비 · 요양병원 · 간병인
- 심사 · 조사지급심사 · 현장조사 · 의료자문 · 동시감정
- 거절 · 해지 통보지금 여기부지급 · 고지의무 위반 해지 · 이의
- 분쟁조정 · 지연이자 · 소멸시효다음 — 위 색 상자금감원 민원 · 분쟁조정 · 늦어진 지급 · 청구 시효 · 손해사정사
이 사건이 들어간 분쟁 유형 — 같은 다툼이 어떻게 끝났고 어디서 갈리나
같은 주제로 올라온 질문
- Q갑상선암 수술 결과지에 림프절 전이가 있으면 청구를 어떻게 나눠요답변 1
- Q스텐트 시술을 받았으면 허혈성심장질환 진단비는 자동으로 되는 건가요답변 2
- Q응급실 CT는 정상이고 다음날 MRI에서 뇌경색이 나오면 진단일이 언제죠답변 4
- QD01.0 결장의 제자리암종 — 직장 제자리암이 점막고유층까지 침범했을때 코드가 C코드가 되나요?답변 2
- 글12년 주야간 교대근무 뒤 뇌출혈 사망 — 업무상 재해 부정한 원심 파기, 주 52시간 미달 · 고혈압만으로 배제 못 해(대법원 2024두40400)
함께 보면 좋은 것
관련 판례 · 결정례
근거 · 원문
이 판례를 다룬 가이드
이 페이지는 현업 손해사정사인 운영자(열손사)가 국가법령정보센터 · 금융감독원 등 원문과 대조해 검수했습니다. 제도와 용어를 설명하는 페이지이며, 개별 사안의 보험금 지급 여부 · 금액 · 등급은 약관 정의와 기록을 대조해 판단할 일이라 여기서 단정하지 않습니다. 숫자는 표시된 원문 기준이며, 원문이 바뀌면 원문이 우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