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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사인SONSAIN

판례 · 결정례금감원 분쟁조정자동차

심야 고가도로 무단횡단 보행자 사고, 시야 확보가 가능했다면 운전자 과실 30%

검수 열손사 · 현업 손해사정사 · 원문 대조

금융감독원 분쟁조정 제2005-50호2005. 07. 26

한 줄 결론일부 인용 — 보험사는 이 사고로 보행자가 입은 손해의 30%를 약관에 따라 보상하라.

실무 포인트자배법 3조 면책은 운전자 무과실을 보험사가 증명해야 한다. 발견 거리와 감속 여부가 과실 판단의 축이다.

보상 결과 · 자동차대인 · 일부만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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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점

비 오는 심야에 고가도로 진입부에서 무단횡단 보행자를 친 경우 운전자의 과실이 전혀 없어 자배법 면책이 되는가.

교통사고 합의금 계산기상해급수 · 치료비 · 일 못 한 손해 · 과실비율을 넣으면 표준약관 기준으로 계산합니다

사실관계

  • 1개인용 자동차보험(대인배상 Ⅰ · Ⅱ 등, 보험기간 2003. 8. 22.~2004. 8. 22.)의 피보험차량 운전자가 2004. 7. 4. 00:07경 서울 시내 고가도로(제한속도 60km/h 일반도로) 편도 2차로 중 2차로를 운행하다 고가 진입 후 약 20~30m 지점에서 도로를 걸어가던 보행자(만 23세)를 충격했다. 비가 내려 노면이 미끄러웠고 고가 양측에는 가드레일이 설치돼 보행자 접근이 곤란한 곳이었다.
  • 2보행자는 범퍼 · 보닛 · 운전석 앞 유리창에 충격당해 외상성 경막하출혈 · 우측 다리 골절로 개두술 · 혈종제거술 · 뇌압감압술을 받았다. 신청인(피해자 측)은 감속 · 전방주시 의무 위반을 주장했고, 보험사는 고가도로에서 보행자를 예상하기 어렵고 심야 우천으로 시야 확보가 어려워 보행자의 전적인 과실이라며 면책을 주장했다.

위원회의 판단

  • 1자배법 제3조는 운행자에게 사실상 무과실책임에 가까운 책임을 지우고, 면책되려면 운행에 주의를 게을리하지 않았고 피해자 등에게 고의 · 과실이 있으며 차량에 구조상 결함이 없었음을 운행자가 증명해야 한다.
  • 2고가도로는 아래 도로와 차단되어 있고 통행로가 없어 운전자에게 보행자의 무단횡단까지 예상해 급정차에 대비할 주의의무를 지우기는 어렵다. 그러나 상당한 거리에서 무단횡단을 예상할 수 있었고 즉시 감속 · 급제동했다면 충돌을 피할 수 있었다는 특별한 사정이 객관적으로 인정되면 과실이 있다.
  • 3경찰 사고조사기록은 운전자에게 도로교통법 제48조(안전운전의무) 위반을 적용했다. 사고 도로 양측에 가로등이 50m 간격으로 지그재그로 설치돼 있고, 기상증명서상 사고 시간대 1시간 강수량은 6.0mm로 많지 않았으며, 진입 도로는 직선에 가까운 오르막이어서 가시거리 · 시야 확보가 객관적으로 가능했다. 이상기후 시 최고속도의 20~50%를 감속해야 하는데(도로교통법 시행규칙 제12조 제2항), 운전자는 "약 30~40m 전방에서 사람으로 보이는 하얀 물체를 보고 브레이크를 밟았으나 빗길에 밀렸다"고 진술했고 앞 유리창이 심하게 파손된 점에서 감속 운행을 다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 4따라서 자배법 제3조 제1호의 면책사유가 없어 보상책임이 있으나, 사고가 보행자의 무단횡단에서 비롯됐으므로 운전자의 책임을 제한해 보행자 7 : 운전자 3으로 정함이 타당하다.

결론

일부 인용 — 보험사는 이 사고로 보행자가 입은 손해의 30%를 약관에 따라 보상하라.

자동차보험 · 운전자보험 분쟁조정 결정 76건 — 신청인 쪽 38 · 보험사 쪽 31, 결정마다 판단 기준 보기

실무에서 보는 것

  • 자배법 제3조 면책은 운전자 무과실을 보험사가 증명해야 한다. 고가도로 무단횡단이라는 피해자 과실이 커도 발견 거리 · 감속 여부 · 조명 · 강수량 같은 객관 자료로 운전자 과실이 남으면 면책되지 않는다.
  • 보행자 무단횡단 사고의 과실비율 판단 요소(가로등 · 직선 도로 · 발견 거리 30~40m · 감속 미흡)를 보여 준다. 다만 비율은 사안별이고, 과실비율 인정기준도 그 뒤 여러 번 바뀌었다.
  • 당시 약관 · 법령 기준 — 지금 자동차보험 표준약관과 과실비율 기준은 다를 수 있다. 같은 쟁점이라도 도로 구조 · 조명 · 기상 · 발견 거리가 다르면 결론이 갈린다.

근거 조문 · 참조 판례

  •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제3조(자동차손해배상책임)
  • 도로교통법 제48조(안전운전의무) · 같은 법 시행규칙 제12조 제2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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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페이지는 현업 손해사정사인 운영자(열손사)가 국가법령정보센터 · 금융감독원 등 원문과 대조해 검수했습니다. 제도와 용어를 설명하는 페이지이며, 개별 사안의 보험금 지급 여부 · 금액 · 등급은 약관 정의와 기록을 대조해 판단할 일이라 여기서 단정하지 않습니다. 숫자는 표시된 원문 기준이며, 원문이 바뀌면 원문이 우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