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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사인SONSAIN

판례 · 결정례금감원 분쟁조정자동차

굽은 오르막에서 중앙선 침범 오토바이와 충돌, 자기 차선 운전자도 음주 · 과속이면 과실 30%

검수 열손사 · 현업 손해사정사 · 원문 대조

금융감독원 분쟁조정 제2005-58호2005. 09. 29

한 줄 결론일부 인용 — 운전자의 과실 30%를 인정해, 오토바이 운전자가 입은 손해의 30%에 해당하는 법률상 손해배상금을 지급하라.

실무 포인트중앙선 침범 사고에서도 도로 구조와 상대 운전자의 상태에 따라 방어운전 의무가 인정된다.

보상 결과 · 자동차대인 · 일부만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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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점

굽은 오르막에서 중앙선을 넘어온 오토바이와 충돌해 상대가 사망했는데 자기 차선을 지킨 운전자가 음주(0.124%) · 약 10km 과속 상태였다면 운전자 과실이 인정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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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관계

  • 1개인용자동차보험(대인배상Ⅰ · Ⅱ, 대물, 자손, 자차 등, 2003. 9. 14.~2004. 9. 14.)에 가입한 운전자가 2004. 8. 30. 20:44경 편도 1차선 도로를 혈중알코올농도 0.124% 상태에서 제한속도 60km 를 초과한 69.69km 로 진행했다.
  • 2반대편에서 주취 상태로 오토바이를 운전하던 신청인의 배우자가 중앙선을 침범해 왔고, 운전자는 급제동하며 오른쪽 갓길로 피했으나 충돌해 오토바이 운전자가 사망했다.
  • 3사고 지점은 주택가와 떨어진 굽은 도로의 시작 지점이었고 야간이며 굽은 도로 안쪽에 정자와 나무가 있어 오토바이의 진행을 미리 확인하기 곤란했다.
  • 4보험회사는 가로등이 없는 어두운 곡선 지점에서 정상 운전자라도 사고를 막을 수 없었으므로 자기 차선을 지킨 운전자에게 과실이 전혀 없다며 보상을 거절했다. 신청인은 음주 · 과속 운전이었으므로 보상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위원회의 판단

  • 1자배법 제3조는 운행자가 승객 아닌 자의 사망 · 부상에 대해 운행에 주의를 게을리하지 않았고 피해자 등에게 고의 · 과실이 있으며 차량에 결함이 없음을 증명한 때에 한해 면책되도록 정한다.
  • 2자기 차선을 지키는 운전자는 마주 오는 차도 차선을 지키리라 신뢰하는 것이 보통이므로 중앙선 침범까지 예상할 주의의무는 없다. 그러나 도로 상황에 비추어 상대 차량의 비정상 운행을 예견할 수 있는 특별한 사정이 있으면 이에 대비해야 하고, 침범해 오는 것을 목격했다면 경음기 · 전조등 경고, 감속, 우측 피행 등 방어운전 조치를 해야 한다.
  • 3사고 지점은 경사진 굽은 도로라 반대편 내리막에서 회전해 내려오는 차량이 중앙선을 침범할 개연성이 높으므로 오르막 운전자는 미리 감속해야 했는데 오히려 제한속도를 약 10km 초과했다(대법원 92다21494 — 오르막 급커브 교행 시 침범 가능성에 대비할 주의의무).
  • 4음주운전자는 위기 상황 대처 반응이 늦다는 것이 일반적으로 인정되므로 0.124% 만취 상태에서 주의를 다하지 못했다고 추정된다. 음주 · 과속이 사고 발생과 손해 확대에 영향을 미쳤다고 인정할 사정이 충분하므로 면책 주장은 이유 없다.
  • 5다만 사고가 오토바이의 중앙선 침범에서 비롯됐으므로 책임을 제한해 침범자 7 · 운전자 3으로 정한다.

결론

일부 인용 — 운전자의 과실 30%를 인정해, 오토바이 운전자가 입은 손해의 30%에 해당하는 법률상 손해배상금을 지급하라.

자동차보험 · 운전자보험 분쟁조정 결정 76건 — 신청인 쪽 38 · 보험사 쪽 31, 결정마다 판단 기준 보기

실무에서 보는 것

  • 중앙선 침범 사고에서 피침범 차량 운전자의 과실이 0이 아닌 사례다. 신뢰의 원칙은 도로 구조(급커브 · 오르막 · 야간)와 운전자 자신의 상태(음주 · 과속)에 따라 후퇴한다. 과실비율 다툼에서 침범 차량 쪽이 인용하는 논리다.
  • 음주 자체가 사고 원인으로 직접 입증되지 않아도 "대처가 늦었을 것"이라는 추정으로 과실이 인정됐다. 과속은 약 10km 초과라도 감속 의무 위반으로 잡혔다.
  • 7:3 은 이 사건의 도로 · 시간 · 상태를 종합한 수치다. 사실관계(직선도로 · 주간 · 정상 속도)가 다르면 0:100 도 나온다. 당시 결정이며 현행 과실비율 인정기준표의 수정요소와 함께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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