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혈 절차 위법으로 형사 무혐의가 됐어도 혈중알코올 0.199%면 자차 음주면책
검수 열손사 · 현업 손해사정사 · 원문 대조
금융감독원 분쟁조정 제2010-70호2010. 07. 27
한 줄 결론기각 — 보험회사의 자기차량손해 면책 적용이 부당하다고 보기 어렵다.
실무 포인트자차 음주면책은 도로교통법 한계치 이상 음주 사실로 판단한다. 형사 절차의 결과와 보험 면책은 따로 간다.
보상 결과 · 자동차대물 · 청구인 못 받음(거절) · 청구 1,39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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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점
음주 만취 사고 후 채혈 절차 위법으로 검찰이 무혐의 처분하고 사고사실확인원에서 음주가 삭제된 경우 자기차량손해의 음주운전 면책을 적용할 수 있는가.
사실관계
- 12009. 2. 25. 개인용자동차보험에 가입한 피보험자가 2009. 9. 9. 음주 상태에서 신호를 위반해 주행하다 정상 주행 중인 다른 차를 충격했다. 최초 교통사고사실확인원의 위반사항은 음주만취운전 · 신호위반이었다.
- 2검찰은 2009. 12. 11. 채혈 절차 위법을 이유로 음주운전에 대해 증거불충분 혐의없음 처분을 했고, 2010. 1. 18. 재발행된 확인원에서 음주만취운전이 삭제됐다. 다만 불기소결정서에는 혈중알코올농도 0.199%의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한 사실은 인정된다고 기재돼 있었다.
- 3신청인은 자기차량손해보험금 1,393만 원을 청구했고 보험회사는 음주운전 면책을 들어 거절했다.
위원회의 판단
- 1자기차량손해는 보험금이 계약자 · 피보험자 자신에게 귀속돼 제3자 보호를 소홀히 할 염려가 없으므로, 음주운전 면책조항은 문언 그대로 아무런 제한 없이 면책되는 것으로 해석한다(2000다32130).
- 2약관의 음주운전은 도로교통법이 정한 한계치(혈중알코올농도 0.05%) 이상으로 술을 마시고 운전한 것을 말한다. 불기소결정서에 0.199%로 운전한 사실이 인정된다고 기재돼 있으므로 약관상 음주운전에 해당한다.
- 3무혐의 처분과 확인원 수정은 적법 절차 없이 채혈된 증거의 증거능력이 없다는 형법상 판단에 불과하고 약관 해석에 참조할 여지가 없다. 판례도 수치 측정이 없어도 술냄새 · 발음 불명확 · 휘청거림 등으로 한계치 이상 음주가 추인되면 자차 면책이 적용된다고 한다(2005다22053).
결론
기각 — 보험회사의 자기차량손해 면책 적용이 부당하다고 보기 어렵다.
실무에서 보는 것
- 자차 음주면책은 형사 처벌 여부와 따로 간다. 무혐의 · 무죄가 나와도 한계치 이상 음주 사실이 다른 자료로 인정되면 면책이다.
- 수치가 없어도 정황(술냄새 · 걸음걸이 · 진술)으로 음주운전이 추인되면 면책이 적용된다는 판례가 함께 인용됐다.
- 2010년 결정이다. 도로교통법 한계치는 2019. 6. 25.부터 0.03%로 낮아졌고, 대인 · 대물 담보의 음주 사고부담금 제도도 그 뒤 바뀌었다. 담보별로 문언을 확인한다.
근거 조문 · 참조 판례
- 개인용자동차보험 보통약관 자기차량손해 보상하지 않는 손해(무면허 · 음주운전) · 용어정의(음주운전)
- 도로교통법 제44조 제4항(당시 한계치 0.05%)
- 대법원 2000. 10. 6. 선고 2000다32130 판결 · 2005. 6. 10. 선고 2005다22053 판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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