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층에 직접 피해가 없어도 누수를 막기 위한 방수공사비는 손해방지비용으로 보상
검수 열손사 · 현업 손해사정사 · 원문 대조
금융감독원 분쟁조정 제2013-17호2013. 06. 25
한 줄 결론인용 — 보험사는 이 사고와 관련한 보험금(방수공사비)을 지급하라.
실무 포인트배상책임보험의 손해방지비용은 책임 확정 전이라도 사고와 같은 상태가 생기면 인정될 수 있다.
보상 결과 · 배상책임 · 청구인 받음(지급) · 청구 15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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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점
사우나 샤워실에서 아래층(철거공사 중)으로 누수가 생겨 방수공사를 한 비용이 시설배상책임에서 보상되는가. 아래층에 직접 피해가 없다는 이유로 거절할 수 있는가.
사실관계
- 1신청인은 지상 9층 · 지하 3층 건물의 지하 1층에서 2012. 1. 내장공사를 마치고 2012. 2. 센터 영업을 시작했으며, 2012. 2. 24. 손해보험사와 시설소유관리자 배상책임 특약이 있는 보험을 맺었다.
- 22012. 6. 30. 지하 2층(당구장을 사우나로 개조하기 위해 철거공사 중)의 천장으로 누수가 생겼다는 통보를 받았다. 신청인은 2012. 7. 샤워실 바닥 방수공사를 하고 8. 13. 보험금 1,500,000원을 청구했다.
- 3보험사는 사고 당시 아래층이 철거공사 중이어서 피해자가 직접 입은 손해가 없으므로 지급책임이 없고, 모집인이 보상된다고 안내한 사실도 없다며 거절했다. 아래층에 직접 피해가 없었다는 점은 다툼이 없었다.
위원회의 판단
- 1배상책임 특별약관 제2조 제1항은 보상 범위에 법률상 손해배상금 외에 「손해의 방지 또는 경감을 위하여 지출한 필요 또는 유익하였던 비용」을 포함한다. 철거공사 중이어서 직접 피해는 없었지만 방치하면 추가 손해의 발생 · 확대가 충분히 예상되므로 방수공사비는 손해방지 · 경감 비용에 해당한다.
- 2법률상 책임이 확정되지 않았고 손해배상청구도 없었지만, 대법원(2002다22106)은 손해방지비용이 보험사고 발생을 전제로 하되 보험사고가 발생한 것과 같게 볼 수 있는 상태가 생겼을 때부터 손해방지의무가 생기고, 법률상 책임 여부가 판명되지 않은 상태에서 한 긴급한 손해확대방지 행위의 비용도 보험자가 부담한다고 본다.
- 3손해방지 활동에는 사고 전 예방적 조치와 사고 후 확대 방지 · 경감 조치가 있는데, 상법 제680조와 약관의 손해방지비용은 주로 후자를 뜻하며 이 방수공사비도 사후적 조치 비용이다. 적은 비용의 손해방지 활동을 보상하지 않으면 결국 더 큰 배상비용을 보상하게 되고, 방지 조치가 성공해 손해가 없으면 보상하지 않고 실패해 손해가 생기면 보상하는 것은 형평에도 맞지 않는다.
- 4약관 제3조 제1항 제4호의 자기 소유 · 관리 재물 면책은 피보험자 재물 자체의 손해에 관한 것이고, 이 비용은 그 재물의 하자로 제3자에게 생길 우려가 있는 손해를 막기 위해 지출한 것이어서 적용되지 않는다. 모집인의 보상 안내 여부는 따질 필요가 없다.
결론
인용 — 보험사는 이 사고와 관련한 보험금(방수공사비)을 지급하라.
실무에서 보는 것
- 배상책임보험의 손해방지비용은 피해자에게 아직 손해가 없어도, 책임이 확정되지 않았어도, 사고와 같은 상태(누수)가 생겨 확대를 막기 위한 지출이면 인정될 수 있다. 누수 원인 배관 · 방수 수리비가 대표적이다(2020-7호도 같은 방향).
- 「내 시설을 고친 것이니 자기 재물 손해」라는 면책 항변은 그 공사가 제3자 손해 방지 목적이면 통하지 않는다.
- 2013년 결정으로 당시 약관 기준이다. 지금 약관은 손해방지비용 · 자기 재물 면책 문언이 다를 수 있고, 예방 목적의 사전 공사인지 사고 후 조치인지 등 사실관계가 다르면 결론이 갈린다.
근거 조문 · 참조 판례
- 상법 제680조(손해방지의무)
- 배상책임 특별약관 제1조(보상하는 손해) · 제2조(보상하는 손해의 범위) · 제3조 제1항 제4호(소유 · 관리 재물 면책)
- 대법원 2002. 6. 28. 선고 2002다22106 판결
이 사건이 들어간 분쟁 유형 — 같은 다툼이 어떻게 끝났고 어디서 갈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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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거 ·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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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페이지는 현업 손해사정사인 운영자(열손사)가 국가법령정보센터 · 금융감독원 등 원문과 대조해 검수했습니다. 제도와 용어를 설명하는 페이지이며, 개별 사안의 보험금 지급 여부 · 금액 · 등급은 약관 정의와 기록을 대조해 판단할 일이라 여기서 단정하지 않습니다. 숫자는 표시된 원문 기준이며, 원문이 바뀌면 원문이 우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