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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사인SONSAIN

판례 · 결정례금감원 분쟁조정자동차

회사 명의 지입차량을 직원이 회사차로 파손해도 피보험자 소유 재물 면책이 아니다

검수 열손사 · 현업 손해사정사 · 원문 대조

금융감독원 분쟁조정 제2018-1호 (첨부 파일명 기준)2018. 05. 02

한 줄 결론인용 — 지입회사인 피보험자는 지입차량을 소유하지도 사용 · 수익하지도 않으므로 면책사유가 적용되지 않고, 대물배상 보험금을 지급하라.

실무 포인트자기 재물 면책의 취지는 가해자와 피해자가 같아지는 권리 혼동 방지다. 지입관계처럼 실질 소유가 갈리는 경우 등록 명의로 면책할 수 없다.

보상 결과 · 자동차대물 · 청구인 받음(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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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점

직원이 회사 화물차를 후진하다 같은 회사에 지입된 차량을 파손한 경우 대물배상의 피보험자가 소유 · 사용 · 관리하는 재물 면책이 적용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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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관계

  • 1폐기물 수집 · 운반업체(신청인)는 2016. 8. 16. 자기 소유 영업용 화물차를 피보험자동차로 대물배상 1사고당 1억 원 한도의 영업용자동차보험에 가입했다. 약관 제8조 제3항 제1호는 피보험자가 소유 · 사용 · 관리하는 재물에 생긴 손해를 대물배상에서 보상하지 않는다고 정했다.
  • 22017. 6. 29. 17:00경 신청인 사업장 안에서 소속 직원이 피보험자동차를 후진하다 주차된 다른 화물차를 충격했다. 피해차량의 자동차등록원부는 소유자란에 신청인 회사, 특기사항란에 "지입차주가 현물출자한 차량"이라고 기재돼 있었다. 즉 신청인에 지입된 차량이었다.
  • 3보험회사는 두 차량 모두 등록 명의가 신청인이므로 동일 소유자 간 사고이고, 대법원 1967. 4. 6. 선고 66나994 판결에 따라 현물출자한 자동차는 회사 소유라며 면책을 주장했다. 신청인은 지입차주 소유 차량을 훼손해 법률상 배상책임을 지게 됐다고 주장했다.

위원회의 판단

  • 1보험자의 책임을 배제하는 면책사유는 의심스러울 때 좁게, 면하려는 자에 반대되게 해석한다(93다55975 · 2006다24131 · 2010다106337). 이 면책의 취지는 피보험자가 그 재물의 피해자이자 가해자가 돼 권리 혼동과 비슷한 현상이 생기고 도덕적 위험이 있기 때문이며(97다19403 전원합의체 · 2002다31872), "사용 · 관리하는 재물"도 자기 소유에 준하는 정도로 사용 · 수익 · 지배 · 관리하는 경우를 뜻한다.
  • 2소유 — 지입계약은 명의신탁과 위임이 혼합된 계약이고(2009다71534), 명의신탁의 대내적 관계에서는 신탁자가 소유권을 보유한다. 대법원도 지입차량은 내부관계에서 지입차주 소유, 대외적으로 지입회사 소유라고 했다(88다카18641). 이 사건 위 · 수탁계약서는 지입차주를 현물출자자로 등록원부에 기재하고 독자적으로 관리 · 운영하며 매매 시 이전서류를 교부하도록 정했고, 개정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2014. 11. 29. 시행)도 지입차주의 내부관계 소유권을 보호한다.
  • 3보험회사가 든 66나994 판결은 회사법상 현물출자에 관한 것으로 지입차량의 현물출자와 다르고(주권 교부 · 회사 자산 등재가 없음), 2006다61055 판결은 지입회사가 제3자에게 소유권 침해를 주장할 수 있다는 외부관계 판결이지 지입회사와 지입차주 사이의 내부관계에까지 지입회사 소유를 인정한 것이 아니다. 책임보험자는 피보험자의 배상채무를 병존적으로 인수하므로 피해자의 직접청구를 외부관계로 볼 수 없고, 등록 명의만으로 보험사고를 부정하면 피보험자에게는 보험사고인데 보험자에게는 아니라는 기이한 결과가 돼 자동차보험의 피해자 구제 기능에 반한다.
  • 4사용 · 관리 — 지입차주가 자기 계산으로 차량을 구입 · 유지하고 자신의 영업에 배타적으로 사용 · 수익했으므로 신청인이 사용 · 관리하는 재물로 보기도 어렵다. 차고지 제공 · 물량 배정 대가로 받는 지입료는 부수적 이익에 불과하다.

결론

인용 — 지입회사인 피보험자는 지입차량을 소유하지도 사용 · 수익하지도 않으므로 면책사유가 적용되지 않고, 대물배상 보험금을 지급하라.

자동차보험 · 운전자보험 분쟁조정 결정 76건 — 신청인 쪽 38 · 보험사 쪽 31, 결정마다 판단 기준 보기

실무에서 보는 것

  • 자기 재물 면책의 취지는 "가해자 = 피해자"의 권리 혼동 방지다. 지입관계처럼 등록 명의와 실질 소유가 갈리면 등록 명의만으로 면책할 수 없다. 렌트 · 리스 · 지입 · 명의신탁 차량이 얽힌 사업장 내 사고에서 인용된다.
  • "사용 · 관리하는 재물"은 자기 소유에 준하는 배타적 지배가 있어야 한다(2002다31872). 부수적 이익(지입료 · 임대료)만으로는 부족하다. 정비업체 · 크레인 해체업자 사안(fss-2017-11 · fss-2006-85)도 같은 기준이다.
  • 결정문은 등록 명의 기준 판례(2006다61055)를 외부관계로 한정해 읽었다. 제3자의 불법행위로 지입차량이 훼손된 경우 청구권자가 누구인지는 별개 쟁점이므로, 같은 지입차량이라도 사고 구조에 따라 결론이 갈린다.

근거 조문 · 참조 판례

  • 해당 영업용자동차보험 보통약관 제6조 제2항(대물배상 보상하는 손해) · 제8조 제3항 제1호(보상하지 않는 손해)
  • 상법 제719조(책임보험자의 책임) · 자동차관리법 제6조 ·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제11조 제15항 · 제16항 · 제40조 · 제58조
  • 대법원 1998. 4. 23. 선고 97다19403 전원합의체 판결 · 대법원 2002. 9. 4. 선고 2002다31872 판결 · 대법원 2010. 2. 11. 선고 2009다71534, 71541 판결 · 대법원 2007. 1. 25. 선고 2006다61055 판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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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거 ·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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