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 전화 끊고 나서 바로 다음 건으로 넘어가는 게 잘 안 돼요
커피로버팀· 조회 3
오늘 오전에 거센 민원 전화를 한 통 받았어요.
끊고 나서도 손이 떨리고 다음 건 서류를 봐도 글자가 안 들어오더라고요.
결국 점심시간까지 아무것도 못 했습니다.
다들 이런 전화 받고 나면 어떻게 마음을 추스르고 넘어가세요?
그냥 넘기는 게 안 돼서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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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어민원
답변 6
통화대기
끊자마자 다음 건으로 가는 건 저도 잘 안 되는 편이라 5분은 그냥 버리는 걸로 정해뒀어요. 자리에서 일어나서 물 한 잔 뜨고 오거나 통화 내용을 메모로 옮기는 정도요. 메모로 옮기면 감정이 아니라 기록으로 바뀌어서 그나마 덜 남는 것 같아요.
약관정독하는청구인21
기록으로 바꾸기. 이 표현이 딱이네요.
나무늘보
바로 넘어가려고 애쓰는 게 오히려 더 오래 붙잡히게 만드는 것 같기도 해요. 흔들린 걸 인정하고 가벼운 건 하나 먼저 처리해서 페이스를 되찾는 쪽이 낫더라고요. 어려운 건을 그 직후에 잡으면 실수도 같이 따라오는 편이라, 순서를 바꾸는 것도 방법이라고 봐요.
커피로버팀
가벼운 건부터. 오늘은 반대로 어려운 걸 잡았다가 더 꼬였어요.
특약없는햄스터
그 민원이 본인 판단에 대한 거였어요 아니면 회사 결정을 대신 듣는 자리였어요?
진단서구하는오리43
민원 전화 직후에는 그 통화 내용을 상사한테 짧게 공유해두는 것도 마음을 정리하는 데 도움이 돼요. 혼자 안고 있으면 계속 되새기게 되는데 말로 한 번 꺼내면 정리가 되고, 나중에 그 건이 커져도 이미 알고 있는 상태가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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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실무 견해는 작성자 개인의 의견이며 법률·손해사정 자문이 아닙니다. 실제 사건은 약관과 사실관계에 따라 결론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