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의신청 결과가 처음 안내문과 토씨 하나 안 다르게 왔는데 고객께 뭐라 하죠
이 글과 닿는 지식
답변 3
이의신청 회신이 원래 안내문과 같다면 고객의 문제 제기에 답하지 않은 거라, 실무자가 할 수 있는 첫 번째는 그 점을 회사 안에서 짚는 거예요. 고객 편을 드는 게 아니라 회신의 완성도를 문제 삼는 겁니다. 구체적으로는 이의신청서에서 고객이 다툰 지점을 항목별로 뽑아서, 회신이 각 항목에 답했는지 표로 대조해보세요. 답이 없는 항목이 있으면 그 항목에 대한 검토 결과를 추가로 회신해달라고 담당 부서에 요청하시면 됩니다. 결론을 바꿔달라는 게 아니라 제기된 쟁점에 답을 해달라는 거라 요청이 어렵지 않아요. 고객께는 이렇게 안내하시면 됩니다. 이의신청에서 제기하신 각 항목에 대한 답변을 추가로 요청했다는 것, 그리고 회신 내용과 무관하게 분쟁조정 절차로 갈 수 있다는 것. 분쟁조정에서는 회사 회신이 쟁점에 답했는지 여부도 같이 보게 되니, 지금의 회신은 오히려 고객이 제출할 자료가 될 수 있어요. 같은 결과가 나올까 걱정되신다는 마음은 이해되지만, 결과는 실무자가 예측할 수 없고 절차를 제대로 밟게 돕는 것까지가 역할이에요. 케이스마다 회사 검토 과정이 달라서 회신이 왜 그렇게 나왔는지는 단정할 수 없지만, 쟁점별 답변을 요청하는 건 어느 건에서든 해볼 수 있는 일이에요.
쟁점별로 대조표 만들어서 답 없는 항목 추가 회신 요청했어요. 고객께도 그렇게 안내했습니다.
회신에 검토 담당 부서와 회신 일자, 이의신청 접수 일자가 찍혀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그게 없으면 형식적으로도 문제라 추가 회신을 요청할 근거가 하나 더 생깁니다.
이어서 읽기
이 글의 실무 견해는 작성자 개인의 의견이며 법률·손해사정 자문이 아닙니다. 실제 사건은 약관과 사실관계에 따라 결론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