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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사인SONSAIN

판례 · 결정례대법원 판례소멸시효

1차 청구만으로는 시효 중단 안 됨 — 유예 요청은 채권자 증명

검수 열손사 · 현업 손해사정사 · 원문 대조

대법원 2022. 1. 27. 선고 2021다2719472022. 01. 27

한 줄 결론파기환송(보험회사 승소 방향) — 1차 청구는 6개월짜리 최고에 그치고, 그 안에 후속 조치가 없으면 시효는 완성된다.

실무 포인트청구서 제출은 6개월짜리 최고에 그친다. 그 안에 소 제기 등 후속 조치가 없으면 시효는 그대로 간다.

보상 결과 · 사망 · 대법원 파기환송(보험사 · 상대방 쪽) · 청구 1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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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점

질병사망보험금만 받은 수익자가 나중에 상해사망보험금을 다시 청구했을 때, 1차 청구가 최고로서 시효를 중단시켰는지와 6개월 기산점, 보험사가 이행 유예를 구했다는 점의 증명책임.

사실관계

  • 1피보험자는 2009. 1. 21. 누나(피고)를 수익자로 하는 보험에 가입했다. 2013. 3. 2. 19:00경 주택에서 상하의를 벗은 채 사망한 상태로 발견됐다.
  • 2피고는 2013. 3. 11. 사망보험금을 청구했고(1차 청구), 보험회사(원고)는 2013. 3. 13. 저체온증과 사망의 인과관계가 인정되지 않은 사례를 들며 질병사망보험금 3,000만 원만 지급했다.
  • 3피고는 2019. 5. 15. 저체온증 사망이므로 일반상해사망보험금 1억 원이 지급됐어야 한다며 다시 청구했다(2차 청구). 원고는 소멸시효 완성을 이유로 채무부존재확인을 구했다. 이 계약에는 구 상법 제662조의 2년 시효가 적용된다.
  • 4원심은 1차 청구가 있었다는 사정만으로 시효 항변을 배척했다.

법원의 판단

  • 1민법 제174조의 최고를 받은 채무자가 이행의무의 존부를 조사할 필요가 있다며 이행의 유예를 구했으면 채권자가 회답을 받을 때까지 최고의 효력이 계속되므로 6월은 회답을 받은 때부터 기산한다(94다24336 · 2010다9467). 그러나 유예를 구한 경우가 아니면 6월은 최고가 있은 때부터 기산되고, 유예를 구했는지의 증명책임은 시효중단을 주장하는 채권자에게 있다(2012다35620).
  • 21차 청구는 최고에 해당하지만, 원고가 질병사망보험금만 지급한 것은 상해사망보험금 지급을 거절한 의사로 평가될 뿐이다. 원고가 유예를 구했다거나, 피고가 최고 뒤 또는 질병사망보험금 수령 뒤 6월 내에 재판상 청구 등 시효중단 조치를 했다는 사정은 나타나지 않는다.
  • 3사고일부터 2년이 지난 뒤 2차 청구가 있었음이 역수상 명백한데도 이런 사정을 심리하지 않고 1차 청구 사실만으로 시효 항변을 배척한 원심은 최고에 의한 시효중단 법리를 오해했다.

결론

파기환송(보험회사 승소 방향) — 1차 청구는 6개월짜리 최고에 그치고, 그 안에 후속 조치가 없으면 시효는 완성된다.

실무에서 보는 것

  • 보험금 청구서 제출은 최고이지 시효 중단의 종착점이 아니다. 거절 · 일부 지급 통지를 받으면 6개월 안에 소 제기 · 분쟁조정 신청 등 후속 조치를 해야 한다.
  • 보험사가 "조사 중이니 기다려 달라"고 했다는 사정은 청구인이 증명한다. 그런 문서 · 녹취가 없으면 청구일부터 6개월이 그대로 돈다.
  • 이 사건은 2014년 개정 전 2년 시효 사안이다. 현행 상법은 3년이지만 최고의 법리는 같다. 같은 쟁점이라도 사실관계가 다르면 결론이 갈린다.

근거 조문 · 참조 판례

  • 민법 제174조(최고와 시효중단) · 민사소송법 제288조
  • 구 상법(2014. 3. 11. 개정 전) 제662조(소멸시효)
  • 대법원 1995. 5. 12. 선고 94다24336 판결 · 2010. 5. 27. 선고 2010다9467 판결 · 2014. 12. 24. 선고 2012다35620 판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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